| [중국] 시안(西安) 1인당 수자원량 1인당 227㎥, 물 부족 현상 심각
시안(西安)시의 수자원 총량은 23억 4,400만㎥이지만, 1인당 수자원량은 277㎥로, 전국 평균인 2,069㎥와 산시(陕西)성 평균인 1,133㎥보다 크게 낮은 수준이다. 시안 주민들은 절수 의식을 더욱 제고해야 할 것이다.
시안시는 물 사용량 제한 목표를 2015년 18억 7,000만㎥, 2020년 21억 1,300㎥로 정했는데 이는 시안시 수자원 총량의 90%에 해당한다. 2030년이 되면 물 사용량이 23억 5,200만㎥에 달해 외부에서 물을 조달하지 않는 이상 물 공급이 어려워질 것이다.
수자원 재활용 사업 발전을 위해 시안시의 수자원 관련 기업은 7개의 오수처리 공장에 수자원 재활용 시설을 신축할 것이며, 236km에 달하는 재활용수 공급망을 만들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매일 36만 톤의 물이 재활용되어 추가 공급된다. 이 계획에는 3억 6,000만 위안이 투입되며 10년간 3단계로 나눠 추진될 예정이다.
당국은 사우나 등 수자원 이용이 많은 산업에 대해 절수를 할 경우 세금 감면 혜택을 주는 등 관련 시스템과 규범을 만들어야 한다. 또한, 이를 통해 기업의 절수의식을 높여야 한다. 다른 국가의 선진화된 절수 경험을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인데, 이스라엘이 이 부분에서 좋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가뭄 시, 사우나, 세차업체 등의 영업을 잠시 중단하도록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건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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