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농산품 생산 기지이자 수출입 기지인 푸젠(福建)이 식품안전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위해 생산에서부터 판매까지의 모든 과정에 빈틈없는 관리∙감독시스템을 구축하여 중국 국내외 소비자들의 먹거리 안전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푸젠 수출입검역부서와 식품약품관리감독부서는 17일 「푸젠 검사검역국 및 식약국의 식품 안전 확보를 위한 협약서」을 체결했다. 양측은 식품 가공 및 유통단계의 관리∙감독 협력을 강화하고 서로의 진입 심의 결과를 근거로 삼기로 했으며, 수출 상품과 내수식품 생산기업에 진입심의를 진행할 때도 심의 결과나 검증을 근거로 삼기로 협의했다. 

 

양측은 식품안전과 관련된 핵심기술 연구를 진행하여 식품안전의 관리 감독 수준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식품안전 리스크 모니터링, 법 집행 검사 결과와 품질 안전상황에 대한 분석 등 정보를 서로 공유하고 리스크 분석을 통해 기업의 진입 허가, 일상 관리∙감독, 행정처분, 상품 검사 등의 과정에서 수집한 기업정보의 교류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푸젠성 식약국은 내수 식품의 가공, 유통과 소비과정의 식품안전 관리∙감독을 맡고, 푸젠성 수출입 검역국은 수출입과정의 식품 안전을 관리∙감독할 것이다. 협약서 체결로 식품안전 관련 관리∙감독 부재 문제가 해결될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09. 19 / 출처 : 복건신문망(福建新闻网) 2014. 0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