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철강기업, 친환경건축 보급으로 변혁의 전환점 맞아
철강가격 하락으로 ‘철강대국’ 중국의 관련 산업 수익이 대폭 하락하는 가운데 한 전문가는 철강구조 건축물의 비율과 함께 철강수요가 늘어나 발전 잠재력이 매우 큰 신흥시장이 될 것이라 전망하였다.
올해 들어 중국은 취득세 및 도시인프라 부대비용 환급정책 등 친환경건축 발전방침, 행동방안과 관련 표준을 발표하고 철강구조 건축물을 대표로 하는 친환경건축 활용계획을 구상 중이다.
1만 2,000톤 이상의 철강 수요가 예상되는 제련공장 개조 및 이전 사업을 비롯한 철강업의 빠른 발전은 생산과잉으로 고전하고 있는 철강업계의 구조전환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이다.
항샤오(杭蕭)의 경우 ‘스틸파이프 결합구조 주택시스템’의 특허를 출원하였다. 이 새로운 기술은 시공기간 단축, 비용 절감, 안전성 강화, 에너지절약 및 환경보호 등의 장점으로 시장전망이 좋고 활용도가 높을 뿐만 아니라 대규모 수요로 생산과잉을 해결하는 중요한 작용을 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철강구조 건축물의 보급으로 철강기업의 생산가공기술 요구가 낮아지고 강괴, 강편 등의 압연 제조율이 높아질 전망이다. 또한, 기존 콘크리트 건축에 자주 사용되던 철강수요의 감소로 기술 선진화, 업무전환이 촉진되고 맞춤형 제품이 제공될 것이다. 이는 시장의 새로운 수요에 따른 제품 구조조정과 발전전략 전환의 결과이기도 하다.
업계에도 시장을 직시하여 사용자를 중심으로 사고를 전환해야 한다는 생각이 보편화되고 있다. 최근에는 단순한 제품공급이 아닌 조직생산, 품질보증, 기술서비스, 자재 가공, 부품 제조, 배송, 자금 등 종합적인 서비스에 대한 수요로 수급관계와 서비스이념이 바뀌고 서비스의식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철강기업들은 철강구조 건축물 수요의 개성화로 내진성(耐震性)을 가진 고강도 철강과 부식 방지, 방수 등 성능의 특수제작 철강 수요를 만족시켜야 한다. 건축기업과의 협력과 정확한 연계, 생산업체에서 서비스업체로의 전환만이 철강기업들의 살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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