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는 인터넷이 충분히 활용되지 않고 있는 분야 중 하나이다. 그러나 자동차 보급률의 증가와 대표 IT 업체들의 자동차사업 진출, 자동차업체와 통신사의 적극적인 행보로 2015년에는 스마트자동차가 대량 출시되고 이에 따른 시장 확장규모가 1,000억 위안을 넘어 거대한 투자로 이어질 전망이다.  
 

스마트자동차란 인터넷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차량과 차량, 길, 행인, 인터넷 사이에 무선통신과 정보교환이 이뤄지는 시스템 네트워크이다. 2020년이 되면 20%의 보급률을 기록하며 4,000억 위안의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과 달리 APPLE, 구글 등 IT 대표업체의 적극적인 진출과 전기자동차의 진화로 스마트자동차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또한, 스마트폰과 4G 인터넷의 보급으로 보급량이 1,000만 대에 달하는 등 2015년에는 스마트자동차 산업의 빠른 성장이 예상된다. 
 

이 밖에, 사용자와 서비스를 주제로 하는 인터넷 사고방식으로 소비자의 정착성이 강해져 스마트자동차가 빠르게 보급될 전망이다. 특히 진단/감시 시스템(OBD), AS 등의 서비스와 도로 IT, 중고차, 차량 임대, 금융 지불, 보험 등 다양한 관련 사업에 투자기회가 많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인터넷과 전통업체의 접촉, 새로운 에너지와 기술 및 경영방식, 핵심부품의 (중국)국산화 역시 투자의 호재(好材)로 작용할 수 있다. 
 

텅쉰의 경우 스마트자동차와 플랫폼 및 서비스 제공업체 NavInfo의 2대 주주로서 차량탑재 인터넷 종합솔루션 ‘WeDrive’를 출시해 다양한 콘텐츠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회사의 데이터를 제공하며 스마트자동차 분야에서의 협력을 추진 중이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4. 12. 31 / 출처 : 매일경제신문(每日经济新闻) 2014. 12.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