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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정상회의는 농업을 단순한 개발 의제로 삼지 않고 하나의 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모두가 더 긴밀한 파트너가 될 뿐만 아니라 민간 부문 주도로 아프리카의 농업을 발전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데 주안점을 두었다.

AGCO의 마틴 리첸하겐(Martin Richenhagen) 회장,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아프리카의 경작 가능한 농토 중 매우 넓은 지역이 사용되지 않고 있는 가운데 급증하는 인구를 위한 식량을 힘겹게 수입하고 있는 많은 아프리카 국가 정부들에게 있어서 식량 안보는 최우선 과제이다”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치사슬 구성원들 간에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정부와 민간 부문 그리고 개발 기관 등은 각기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AGCO는 아프리카의 기계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AGCO의 핵심 아프리카 전략은 이번 AGCO 아프리카 정상회의에서 발표된 ‘미래 농업 개념’(Future Farm Concept) 같은 사업을 통해 이 지역의 농업 노하우를 발전시키고 자사의 유통 네트워크를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미래 농업 개념’은 아프리카에서는 최초로 설치한 첨단 기계화 센터, 가금 육종 학습 센터, 곡물 취급 센터 등을 통해 현지 농민과 AGCO 딜러들에게 첨단 농업 기술 경험을 교육시키고 제공하는 사업이다. ‘미래 농업 개념’ 사업은 현재 잠비아에서 본격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오는 2015년5월에 대규모 발족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AGCO는 프랑스어 사용 아프리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아프리카 다른 지역 시장으로 ‘미래 농업 개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롭 스미스(Rob Smith) AGCO 유럽, 아프리카 및 중동 지역 담당 수석부사장 겸 전무는 “아프리카는 AGCO의 주요 미래 성장 시장으로서 지속 가능한 기계화가 회사의 전략적 투자의 핵심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AGCO는 역대 최대 규모의 생산시설 투자의 결과로 지난 2014년5월 아프리카에서 ‘글로벌 시리즈 트랙터’(Global Series Tractor) 신제품을 출시했다. 회사는 지난 2012년 알제리의 농업 트랙터 생산 경제진흥공사(L’Entreprise Publique Economique de Production de Tracteurs Agricoles, ETRAG) 및 농재료 상용화 경제진흥공사(L’Entreprise Publique Economique de Commercialisation de Materiels Agricoles, PMAT)를 통해 알제리 정부와 알제리 트랙터 컴퍼니(Algerian Tractor Company, ATC)를 공동 설립했다.

스미스 수석부사장은 “AGCO에게 ‘지속 가능한 기계화’란 우리 제품을 아프리카 시장 환경에 맞게 설계하여 현지에서 생산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이는 또 아프리카에서 우리 기계의 운영, 유지 보수 및 판매 후 서비스를 위한 전문 교육을 실시하면서 광범위한 딜러 네트워크를 통해 최상의 지원과 부품을 공급하는 것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AGCO 아프리카 정상회의는 놀라울 정도로 중요한 인사들이 참석했다. 조아킴 알베르투 시사누(Joaquim Alberto Chissano) 모잠비크 전 대통령과 퀘트 케투밀레 조니 마시루(Quett Ketumile Joni Masire) 보츠와나 전 대통령을 포함한 아프리카 각국의 대표와 크리스티안 슈미트(Christian Schmidt) 독일 연방 식품 및 농업부 장관 등이 참석했다.

AGCO 아프리카 정상회의는 지난 4년 동안에 장족의 발전을 이룩했다. 2014년 ‘정상회의’에서는 “농업 현장의 혁신”(Innovation in the Field)에 초점을 맞춰 아프리카의 농업생산 성과를 향상시키기 위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현실적인 솔루션을 제시했다. 올해 ‘정상회의’는 비전을 현실화하는 데 필요한 농업분야 가치사슬 구성원들 간의 파트너십에 주안점을 두었다.

더 상세한 정보는 http://agco-africa-summit.com/에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