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람코와 SK건설은 IGCC프로젝트의 여파로 1년 이상이 지연된 지잔 정유공장의 상압 및 감압증류시설 패키지에 대한 추가 분담금 산정방식을 두고 협상을 벌여왔으며, 양측의 입장 차이로 2014년 11월에는 계약 자체가 파기될 수 있는 상황에 빠지기도 하였다.

 

그러나, 지난 12월에 이 문제가 타결됨에 따라 당초의 우려와는 달리 계약이 취소되지 않고 공사는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SK건설이 이번에 획득한 체인지오더 금액은 9억 불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 SK건설은 아람코가 발주한 지잔 정유공장 프로젝의 상압 및 감압증류시설 패키지를 2012년 11월 14일 11.3억 불에 계약한 바 있다.

[출처 : 조성환의 쿠웨이트 이야기 / 2015년 1월 1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