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예상 투입액이 1조 5,000억 위안에 달하는 모스크바-베이징 구간 고속철을 건설할 계획이며, 이로 인해 중국의 고속철 플랜트 수출 길이 열리게 될 것이라고 함.

 

□ [배경] 모스크바-베이징 구간 고속철 구축 구상은 2014년 11월에 제기된 것임.

○ 러시아와 중국은 이미 사상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공급 협정을 체결한 바 있음.

 

- 러시아 철도회사 부총재는 “철도 건설비는 600억 달러에 이르며, 베이징에서 모스크바까지의 소요시간이 6일에서 30시간 정도로 단축될 것”이라며 “이 운송 네트워크의 규모와 의미는 수에즈 운하와 맞먹는다”고 전함.

 

□ [언론 보도 내용]

○ 월스트리트저널: 베이징시 정부 신문판공실(新聞辦公室)이 21일 저녁 발표한 소식에 따르면, 중국은 주변국 관광 노선을 구축할 계획임.

 

- 논의 중인 모스크바-베이징 구간 고속철은 총연장 7,000km로, 중국-카자흐스탄-러시아를 경유하며 열차 운행 소요시간은 이틀, 예상 투입액은 1조 5,000억 위안임.

 

- 한반도를 관통하는 동북아 노선 및 중국과 서아시아, 남아시아를 연결하는 육로 구상 모두 앞으로 주변국 간의 관광을 더욱 편리하게 할 것임.

 

○ 블룸버그통신: 중국이 베이징과 모스크바를 연결하는 7,000km 길이의 고속철도를 구축할 예정이며, 예상 투입액은 1조 5,000억 위안임.

 

○ 타이완 중양서(中央社): 중-러 고속철 건설은 이미 몇 년간 논의된 프로젝트로, 2014년 10월 리커창 중국 국무원 총리의 러시아 방문 기간에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國家發展和改革委員會)와 중국철로총공사(中國鐵路總公司)가 러시아 교통부, 러시아 철로공사와 고속철 협력 MOU를 체결한 바 있음.

 

- 양국은 베이징-모스크바 구간 유라시아 고속운송로드 건설에 동의, 우선적으로 모스크바-카잔(喀山) 간 고속철 프로젝트를 시행하기로 함.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5. 01. 27 / 출처 : 중국 소식망(消息网) 2015. 01.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