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세계은행, “주강삼각주 일대는 세계 최대의 도시화 지역”
세계은행이 최초로 「변화하는 동아시아 도시 경관: 공간 성장 10년 평가」 보고서를 발표, 중국 주강삼각주(珠江三角洲) 일대가 도쿄를 뛰어넘어 글로벌 최대 도시화 지역이 되었다고 전함.
○ 2000~2010년, 동아시아 인구 2억 명이 도시로 이주했음. 동아시아의 도시화 지역은 전체의 1% 수준으로, 대규모 도시화가 이제 막 시작되었음을 보여줌.
○ 세계은행은 처음으로 위성 영상 및 기타 정보를 바탕으로 제작된 최신 통계에 따라 동아시아 도시 면적과 인구를 동일한 방식으로 비교, 2000~2010년 동아시아 지역의 도시 확장 추세를 분석함.
□ [결과]
○ 10년간 동아시아의 도시화 지역은 13만 4,800k㎡로 확대됐음. 그중 중국은 전체 동아시아 도시화 면적의 2/3, 도시화 성장률의 80%를 차지함.
- 일본은 동아시아 지역 도시화 면적 2위를 기록함.
- 연간 도시화 확장률이 가장 높은 나라는 라오스(7.3%)이며, 중국은 3.1%임.
○ 동아시아 지역에서 인구 1,000만 명 이상의 메가시티는 주장삼각주 지역, 상하이, 베이징, 도쿄, 오사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서울, 필리핀 마닐라 순으로 나타남.
- 중국의 주장삼각주 지역은 인구와 도시화 규모, 두 가지 측면에서 과거 세계 최대 도시였던 도쿄를 모두 앞섰음.
- 주장삼각주 지역에는 광저우(廣州), 선전(深圳), 포산(佛山), 둥관(東莞)이 있음. 이 지역의 도시화 면적은 자카르타의 4배, 마닐라의 5배에 달함.
- 2010년 주장삼각주 지역의 상주인구는 4,200만 명으로, 아르헨티나, 호주,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국가의 총인구보다 많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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