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의 타카몰(Tacaamol)은 아로마틱스 콤플렉스 프로젝트 중 간접 및 동력시설 패키지에 대한 기술제안서 입찰 마감일을 당초의 2014년 11월 말에서 3월 2일로 연기하였다. 그러나 지난 2014년 10월에 기술제안서 입찰을 마감한 아로마틱스 패키지의 상업제안서 제출일은 정해지지 않았다. 이 프로젝트는 연간 140만 톤의 파라자일렌과 50만 톤의 벤젠을 생산하는 아로마틱스 콤플렉스를 루와이스 산업단지의 동쪽에 위치한 알가르비아(Al-Gharbia)에 건설하는 10억 불 규모의 사업이다. 한편 SK그룹이 싱가포르에 건설한 주롱 아로마틱스 플랜트는 2014년 9월 상업생산에 나선 지 4개월 만인 12월 말에 가동을 일시 중단하였다. 업계에 따르면 유가 급락과 파라자일렌(PX) 시황 부진이 가장 큰 이유라고 한다.   

[출처 = 조성환의 쿠웨이트 이야기 / 2015년 2월 2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