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자동차산업의 신성장동력 '친환경차'
- 친환경차 2단계 프로그램에 신청한 10개사 중 9개사가 투자 인센티브 승인 받음 -
- 2017년까지 친환경차 생산비중 30%로 늘릴 계획 -
□ 태국 자동차 산업의 신성장동력: ECO CAR
○ 2014년 태국 자동차 생산량은 전년 대비 23.5% 감소한 188만 대에 그침.
- 2013년 종료된 첫차 구입지원정책의 종료 영향으로 2014년 내수 판매가 2013년도 133만 대에서 33.73% 감소한 88만 대 수준으로 감소했기 때문임.
- 수출은 2013년도와 동일한 113만 대 수준을 유지했으나, 밧화 가치가 약세였던 점을 감안하면 태국 정부 입장에서는 실망스러운 결과임.
자료원: Thailand Automotive Institute
○ 카시콘 경제연구소는 2015년도 태국 자동차 생산량을 210만 대 수준으로 전망했으며, 태국 정부는 향후 친환경차(ECO CAR)를 집중 육성해 2017년까지 연산 300만 대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설명
- 현재 친환경차(Eco-car)는 연산 35만 대 수준(2013년 기준)으로 승용차의 33%, 전체 차량 생산의 14.3%를 차지하고 있으나 이를 2017년까지 30% 비중으로 높여 100만 대 정도로 늘릴 계획임.
○ 태국 투자청(BOI)은 2014년에 친환경차(Eco-car) 2단계 프로그램 신청을 받아 현재까지 Nissan, Mitsubishi, Toyota, GM(Chevrolet), Ford, Mazda, Honda, Suzuki, SAIC Motor-CP 등에 대해 인센티브를 승인했음.
- 2014년 3월 2단계 프로그램 신청 내용에 따르면 158만 대의 친환경차(Eco-car)를 생산하는 프로젝트에 1390억 밧을 투자하겠다는 의향서가 접수됐으며, 이는 2007년 1차 투자의향금액 1000억 밧보다 39% 늘어난 금액임.
- Nissan, Honda, Mitsubishi, Suzuki, Toyota 등 1단계 프로그램 참가업체는 2단계 프로그램에 868억 밧을 투자해 75만3000대를 생산하는 공장을 설립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했음.
- Mazda, Ford, General Motors, SAIC Motor-CP, Volkswagen 등 2단계 프로그램 신규 참가업체는 520억 밧을 투자해 82만8000대를 생산하겠다고 신청서를 접수했으나, 이 중 폴크스바겐은 아직 투자청의 승인을 받지 못했음.
자료원: 카시콘 경제연구소
자료원: 카시콘 경제연구소
□ 시사점
○ SCB 경제연구소는 친환경차 2단계 프로그램 참가업체는 2019년까지 투자를 완료하고 생산을 시작해야 하기 때문에 태국 투자청(BOI) 승인을 받은 9개 업체는 친환경차 생산을 위한 추가 투자에 나설 것으로 예상했음.
- Mazda는 새로운 트랜스미션 생산 플랜트에 110억 밧을 투자해 2015년 1월부터 운영을 시작했으며 촌부리에 30억 밧을 투자해 엔진 플랜트(2015년 4분기 운영 예정)를 짓고 있음.
- 중국 Shanghai Automotive Industry Corporation (SAIC)와 태국 CP 그룹의 합작사는 라용주 Hemaraj Eastern Seaboard Industrial Estate에 연산 5만 대 생산 공장을 건설했으며, 2015년 하반기에 2번째 생산 플랜트 투자를 검토하고 있음.
○ 정정불안으로 인한 경제 둔화의 영향으로 2014년 자동차 생산이 큰 폭 감소했으나, 2015년에는 200만 대 이상으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기계류, 금형 등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
- 친환경차를 1톤 픽업 트럭에 이어 제2의 자동차 수출품목으로 키우려는 태국 정부의 계획이 성공한다면 태국은 2019년에 자동차 생산기준 10위 안에 다시 들어갈 수 있을 것임.
자료원: 카시콘경제연구소, SCB 경제연구소, 방콕 포스트, KOTRA 방콕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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