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층칭(重慶)시, 환경산업기지로 육성
충칭시는 최근 「환경산업클러스터발전규획(環保産業集群發展規劃 2015∼2020年)」을 발표하고, 환경보호 종합서비스, 자원의 종합이용, 환경보호기술설비 3개 분야에서 환경산업 분야의 대표기업을 육성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장의 자원분배 기능을 강화하여 민간자본의 환경산업 투자를 장려하고, 관련 분야에서 연평균 매출액 100억 위안대 선도기업과 매출액 50억 위안 이상의 핵심기업을 육성하는 한편, 완전한 산업체인을 갖춘 7대 환경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 규획의 목표는 산업클러스터 조성과 환경보호 서비스업 발전을 통해 중국의 중요 환경보호 산업기지를 육성하고, 2020년까지 충칭시 환경산업 매출액을 1,300억 위안으로 끌어올리는 것이다.

 
○ 환경산업의 주력 분야
중국의 환경산업은 환경보호기술 R&D와 관련 설비 생산, 친환경제품 생산, 자원 재활용, 환경보호 서비스업 등을 아우르고 있으며, 막대한 발전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

 

충징시가 추진할 7대 산업클러스터 육성방안은 △오수·슬러지처리설비산업 클러스터 △대기오염방지설비 및 제품산업클러스터 △고체폐기물 수집?운반 및 처리산업 클러스터 △환경측정기 및 환경복원산업 클러스터 △재생자원 종합이용산업 클러스터 △고체폐기물 종합이용산업 클러스터 △재제조산업 클러스터 등이다.

 

○ 환경보호서비스업의 주력 분야
충징시는 올해 오수, 폐가스, 쓰레기 등 오염배출권 거래서비스에 대한 유상 사용 및 거래를 추진하고, 거래범위와 규모를 점차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소비재와 오염처리제품에 대한 친환경 인증 사회서비스 개선 △재제조 제품의 성능 평가, 품질 검사 및 제품인증서비스 △저탄소 인증제품과 환경관리인증서비스, 탄소배출심사서비스 △전문 컨설팅서비스와 환경교육 보급 교육훈련 서비스업 육성 등 관리컨설팅 서비스도 중점 실시할 계획이다.

 

충징시는 또한, 환경오염의 제3자 처리를 확대하고, 시스템 설계부터 설비플랜트, 건설 시공, 테스트 운영 및 정식 운영관리까지 모든 단계를 아우르는 종합 환경보호 서비스기업과 전문 운영회사를 육성하여 환경보호 운영 서비스도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염된 토지와 수질환경 복원서비스업을 발전시키고, 재제조용 구제품 회수, 제품 마케팅, 제품정보추적 등 정보화 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충칭시는 환경보호서비스기업의 해외진출과 해외 관련 기업과의 협력 강화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특히, 환경보호서비스업 분야에서 도시기능핵심구(城市功能核心區)와 북부신구(北部新區)를중심으로 본사경제(Headquarters Economy)를 발전시킬 계획이다.

 

[자료제공 : 대외정책연구원 중국전문가포럼(http://csf.kiep.go.kr) 2015. 04. 20 / 출처 : 중국 충칭일보(重慶日報) 2015. 0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