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난처그룹, 세계적인 해양장비회사 SMD 인수
□ [이슈] 15일, 영국의 한 언론은 중국난처그룹 주저우전력기관차공사(中國南車集團株洲電力機車公司)의 자회사인 난처시대전기(南車時代電氣, CSR TIMES ELEC)가 영국해양장비회사 SMD(Specialist Machine Developments Limited)를 1억 3,000만 파운드(약 11억 9,000만 위안)에 인수했다고 보도함
□ [구체적 내용]
○ SMD, 세계 선두 심해 로봇 제조 업체
- SMD는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계 2위의 심해(深海) 로봇과 해저 엔지니어링 기계 제조업체임.
- 인수 이후 SMD는 계속 독립적으로 운영되며, 일상 업무도 기존 관리팀이 맡게 됨.
- SMD는 자동화 원격조종이 가능한 심해 로봇 설비와 수중 엔지니어링 기계를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해저 채광 장비도 공급하며 전세계 30개 국가에 제품을 수출하는 유명업체임.
- 난처시대전기는 중국에 SMD 지사를 세우고 중국 해양시장을 개발할 예정임.
○ SMD 인수, 중국 난처그룹 글로벌화 전략의 일환
- 류화룽(劉華龍) 난처그룹 총재는 “이번 인수로 SMD의 업무 확장과 글로벌 진출 기회가 확보될 것”이라고 밝힘.
- 5년 전, 난처시대전기는 ‘글로벌 비즈니스’ 발전 전략을 통해 사업 확장을 취지로 고속철 이외의 다양한 경영전략을 수립한 바 있음.
- 난처시대전기가 SMD를 인수한 것은 중국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해외 기술 확보’와 ‘시장 개방’의 거시 전략에 부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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