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아공 녹색정책 시행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전망
- 전기요금 인상으로 수요 감소, 신재생 에너지를 통한 공급 확대 -
- 남아공 녹색정책 시행으로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 확대 전망-
□ 개요
○ 남아공 전력규제청(Nersa)는 2015/2016년도 전기요금 12.69% 인상안을 최종 승인
- 당초 2013년 4월부터 향후 5년간 전기 요금을 8% 인상하도록 승인했으나, 2015/16 회계연도에 평균 인상률 12.69%을 승인
- 이번 인상은 가정용, 산업용 및 상업용을 포함한 전 분야에 해당
2015/2016 전기요금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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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평균 전기요금 인상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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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rban(non-local authority) |
16.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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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ral(Other tariff charges) |
12.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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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fordablity subsidy |
8.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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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cal authority |
14.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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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homepower |
12.69% |
주: 환경부담금(Environmental levy)은 전기요금에 추가해 지불해야 함.
자료원: Eskom
○ 남아공 국영 전력회사 Eskom(에스콤)은 2008년 전력난 이후 2010/2011회계연도 24%, 2011/2012회계연도 25.8%, 2012/2013회계연도 16%, 2013/2014회계연도 8% 등 전기료를 매년 인상함.
- 남아공은 지난 3년간 2배 이상의 전기요금 인상으로 전년대비 2.5% 전력수요가 감소했다고 발표
□ 남아공 국영전력회사 Eskom 운영난 지속
○ Eskom 경영위기 심화
- 남아공 국영전력회사 Eskom은 Matona CEO를 포함한 4명의 상근임원에 대한 직무정지 결정
- S &P의 신용등급 하향 조정
- 직무정지 주도의 중심 Tsotsi Eskom 이사회 의장에 대한 이사회의 직무정지 요구
○ Mepupi 발전소 건설 지연 및 노조 파업
- 2007년 8월 건설이 시작돼 800M급 화력발전 6기의 1차 가동이 2012년 2월 예정됐으나, 올해 3월에야 첫 전력을 공급하는 등 공사가 크게 지연되면서 Eskom의 전력 공급능력 차질과 수익성 악화 지속
- 지난 3월, Medupi 건설현장의 1만3000명의 노동자들이 발전시작에 따른 보너스 지급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
□ 중장기 전력수급계획
○ 남아공은 발전용량 확충(공급관리 측면)을 위해 국가 중장기 전력수급계획(IRP2010~2030) 확정과 유엔기후 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17)를 계기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선정 입찰을 지난 2011년 하반기에 개시
○ 중장기 전력수급계획에 따르면 총 발전용량을 2011년 4만3895㎿에서 2030년까지 8만9539㎿로 대폭 확대하며 태양광 및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발전의 추가 도입을 계획 중
-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을 2030년까지 21%로 확대하고 석탄화력 발전 비중을 30% 이상 축소 계획
- 이에 남아공 에너지부는 중장기전력수급 계획상 도입 예정인 신재생에너지 1만7800㎿ 중 1차적으로 2016년까지 3725㎿ 도입을 추진 중
- 신재생분야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바이오매스, 바이오 가스 등이 있으며 환경산업분야에는 폐기물처리, 수처리 등이 포함됨.
□ 전력난에 따른 신재생에너지 발전 유망
○ 전기요금 대폭 인상 등 남아공의 녹색 정책 시행으로 인해 신재생에너지 발전 비중이 확대될 전망
- 특히 남아공 정부는 남아공 내 전력 부족에 따라 민간부문에 대한 에너지 절약을 위해 공공부문의 에너지 절약추진을 표명, 공공사업부 주관으로 모든 정부 건물을 에너지 절약형으로 변환할 것으로 전망됨. 또한, 에너지부는 공공기관에 대한 에너지전략을 수립해 상정할 예정이라고 밝힘.
○ 남아공 정부는 2020년까지 전력부문 20억 랜드, 수자원 5억 랜드 등 절감을 목표로 연구를 추진할 예정. 대통령궁 유니언 빌딩에 모션센서를 설치해 전력 33만 Kwh 절감 등 Green Building 프로그램을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내각을 통해 진행 현황을 점검할 계획
□ 시사점
○ 현재 남아공은 사하라이남 아프리카 국가 전체 발전용량 8만㎿의 약 55%인 4만5000㎿의 발전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남아공 정부는 신재생에너지를 녹색정책의 일원으로 국가전력망에 포함시키기 위해 다수의 프로젝트를 계획하고 있음.
- 남아공은 아프리카지역 최대 탄소 배출국으로,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에 대한 의지를 적극 보여주고자 노력하고 있음. 따라서 태양광, 태양열, 바이오매스 등의 분야의 발전 가능성이 높음.
○ 한국 기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현지 남아공 기업과 역할 분담 등 흑인경제육성정책(BEE)과 고용창출을 위한 정책을 이해하고 컨소시엄 구성 등의 참여가 필요함.
자료원: 남아공 에너지부, Eskom, MoneyWeb 등 KOTRA 요하네스버그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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