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네수엘라] 에너지 및 자원 관련 동향 
 

ㅇ 4월 17일 마감한 베네수엘라産 원유가격은 USD 50.34를 기록하며 최근 한달동안 최초로 USD 50을 돌파하였는데 이는 4.6-10간 가격에서 USD 2.17 상승한 것임. 

 

ㅇ 베네수엘라 석유광물부는 △세계 석유시장에 대한 긍정적 전망, △미국의 원유생산 감소 추세, △예멘사태 악화 우려 등이 가격상승을 이끈 주요 요인이라고 분석함. 

 

ㅇ 올해 평균원유가는 USD 45.53이며 전년 동기 평균원유가는 USD 88.42였으며 2013년에는 USD 98.08이었음. 

- 베네수엘라産 원유가격은 2014.9.12. USD 90.19를 기록한 이후 계속 하향세에 있음.

 

ㅇ 우루과이 부통령 라울 센딕(Raul Sendic)과 베네수엘라 부통령 호르헤 아레아싸(Jorge Arreaza)는 몬테비에오에서 회담을 가지고 베네수엘라 원유수입에 대한 대가로 우루과이가 쌀, 낙농품, 닭고기 등 식료품을 현물로 지불하는 거래에 대한 가능성을 논의하였다고 알려짐. 

 

- 라울 부통령은 현재 만성적인 생필품 부족을 겪고 있으나 수입대금을 결제할 외화가 부족한 베네수엘라에게 현물거래는 도움이 되는 방식이라고 설명하고 양국간 안정적인 무역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함. 

 

ㅇ 베네수엘라 외교장관, 석유광물부장관, 경제금융부 장관 등은 세계 원유가격 하락에 대한 대책 논의를 위해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카타르 등 중동 국가를 방문함. 

 

- 이란과의 회의에서는 세일 오일 개발 등으로 양국에 경제적, 정치적 타격을 입히는 미국을 비난하고 세계 유가 하락 방지를 위한 양국의 공조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 

 

- 카타르 방문은 시장점유율 방어를 위해 감산에 반대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걸프만 국가들을 설득하기 위해 감산에 동조하는 세력 확보를 위한 외교적 노력의 일환으로 평가되고 있음. 

 

ㅇ 베네수엘라 국영석유회사(PDVSA) 총재 델 삐노(Del Pino)는 일부 국제기관들이 발표하는 수치와 차이가 있다면서 베네수엘라 원유생산량(2.85 백만배럴)과 수출량( 2.4∼2.5 백만배럴)을 명확히 함. 

 

- 최근 4개월동안 4만배럴 생산량을 증가시켰으며 2015년 외국과의 합작개발회사들이 오리노꼬 지역에서 원유생산 증대를 위해 USD 150억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는데, 투자금 출처에 대해서는 자세한 언급은 없었다고 함. 
 
[출처 : 외교부(www.mofat.go.kr) 2015. 05. 08] / 정보제공 : 주베네수엘라대사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