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바논, 발전소 운영서비스 국제입찰 마감
- 제2 도시 트리폴리 인근 등, 발전소 2곳(450㎿) 규모 -
- 5월 26일. 입찰 마감 예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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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 암만 무역관은 레바논 베이루트 주재 우리 대사관을 통해 아래와 같이 발전소 운영 국제입찰이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관련 국내산업에 참고하기 위해 내용을 정리해 게재함. 발전소 운영지인 트리폴리는 최근 레바논 종파분쟁으로 폭탄테러가 발생한 곳으로, 여행유의 지역이니 단독 출장은 삼가고 사전에 베이루트 주재 대사관을 통해 안전 현황을 점검하기 바람. |
□ 발전소 운영 서비스 입찰
○ 레바논전력공사(EDL)는 수도 베이루트 남북지역에 300㎿, 150㎿ 규모의 가스터빈식, 열병합발전소 건설 프로젝트 국제입찰을 개시한다고 발표함.
○ 레바논 전력공사(EDL)는 데이르 아마르(Deir-Ammar, 베이루트 북부 85㎞, 트리폴리에서 동북부 7㎞)와 자라니(Zahrani, 베이루트 남부 65㎞)에 복합화력발전소를 보유함.
○ 데이르 아마르 발전소는 이탈리아 Ansaldo Energia와 독일 Siemens AG사의 합작투자가 1998년 건설했으며, 터빈타입은GT-1 V94.2이고, 발전기는 Siemens, 보일러는 Ansaldo가 각각 맡았음.
○ 각 발전소 용량과 발전방식은 데이르 아마르(300㎿=150㎿*2대. 가스터빈식), 자라니(150㎿*1대. 스팀터빈식)임.
○ 레바논 전력공사(EDL)는 상기 두 발전소의 운영관리(Operation and Maintenance Contract)를 국제공개입찰을 통해 진행하려 함. 운영비 내용은 레바논 전력공사 측에서 추후 공개할 예정
○ 입찰 마감: 2015.5.26.(화)
○ 참여 희망기업은 레바논 발전소(아래 연락처)에 직접 연락하기 바람.
- 입찰 안내서류는 레바논 발전소 사무소를 직접 방문하는 번거로움이 있어 사실상 사전에 레바논 파트너 회사(에이전트)를 발굴해야 하며, 상세한 입찰 안내서류는 150만 레바논 파운드(약 991달러)를 납부(환불 안 됨)하면 받을 수 있음.
○ 레바논 전력청 ELECTRICITE DU LIBAN(불어임. 영어로 Electricity of Lebanon의 의미)
- TWELFTH FLOOR- OFFICE No. 1223
- 22, RUE DU FLEUVE
- P.O. BOX 131, BEIRUT, LEBANON
- Tel: +961-1-442720~442729
- FAX: +961-1-583084
□ 레바논 전력 인프라 현황
○ 레바논 전력청(EDL)은 1964년 7월 10일 설립됐으며, 레바논 전역의 발전, 송전, 배전을 맡고 있는 공기관임(종업원수 약 2300명). 현재 레바논 전력의 90% 이상을 공급하며, 나머지 10%는 수력발전으로 리타니 강 관리청(Litani River Authority)과 Nahr Ibrahim, Al Bared 등이 담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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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바논 발전소 형태 |
발전소 개수 |
발전용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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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 |
7 |
2,038 (9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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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력 |
5 |
220.6 (9.8%) |
○ 화력발전소는 죽(Zouk), 자라니(Zahrani),데이르 아마(Deir Ammar)등 7군데 나뉘어 있으며, 용량으로는 Zouk(607㎿), Zahrani(435㎿), Deir Ammar(435㎿), Zieh(346㎿) 순임. 발전소 대부분은 1990년대 세워졌으나, 1980년대 세워진 발전소는 Zieh, Zouk 등 두 곳임. 특히 Zieh 발전소의 경우 1970년부터 가동을 시작해 현재 가동기간 45년을 기록한 곳도 있음.
○ 송전 인프라는 66, 150, 250㎸등 다양한 고압선을 이용하며, 고압을 중전압으로 바꿔주는 변전소는 총 58군데임. 전선망 배치를 살펴보면, 지상선1336㎞, 지중매설선 279㎞등 총 1,615㎞를 갖고 있음.
지상선을 전압 용량별로 나눠보면, 220KV 이상 고압선은 290㎞, 150KV는292㎞, 66KV는 754㎞를 보임. 지중매설선은 220㎸ 이상 고압선은 60㎞, 150㎸는 39㎞, 66㎸는 180㎞임.
○ 중전압을 저전압으로 바꿔주는 변압기는 전국적으로 1만5000개에 달함.
○ 레바논 전역의 전기수요처는 약 110만 곳임.
□ 레바논의 전력요금 체계
○ 가정과 일반상가용 전력요금은 kwH/월 당 30~100원선임. 이는 한국의 전력요금제(예: 가정용 전력 경우 ~100kwH: 60원kwH/월, 100~200kwH: 126원kwH/월) 대비 20~70% 이상 저렴한 편으로, 주로 레바논 국민 소득수준이 한국보다 낮고 전력사정이 열악한 것이 주요 원인임. 절대액만 보면 한국이 훨씬 비싸보이지만, 레바논에서 수시로 단전되는 사정을 감안하면, 레바논 전기값이 그리 싸다고 볼 수 없는 수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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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요금(kwh) |
요율(레바논파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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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전압
1-1. 전등, 가정, 상업용(Lighting, home and commercial use.)
* ~100kwh/월
* 100 ~200kwh/월
* 200 ~300kwh/월
* 300 ~400kwh/월
* 400 ~500kwh/월
* 500kwh/월~ |
35
55
55
80
120
2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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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가로등, 공공기관, 의료기관, 종교시설,극장,자선기관,호텔 (kwh당/월) |
1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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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제조업, 수공업, 농업, 수처리펌프시설( kwh/월) |
1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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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중전압
2-1. 제조업, 수공업, 농업
active energy(kwh/월)
reverse energy(k.v.a.r.h/월) |
130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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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기타
active energy(kwh/월)
reverse energy(k.v.a.r.h/월) |
140
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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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고압
active energy(kwh/월) |
115 |
주: 1레바논파운드=약 0.72원
□ 시사점
○ 레바논의 전력 사정은 수도 베이루트에서도 하루 1~2분 정도의 단전이 서너 차례 일어날 정도로 열악한 편임.
○ 100만 명이 넘는 시리아 난민의 급격한 유입으로 레바논은 인프라에 부하가 많이 걸려 있으며, 전력도 대표적인 예임. UN을 비롯 세계 각국의 지원으로 난민캠프가 운영되는데 전기가 많이 모자라고, 더구나 레바논 전력시스템이 낙후한 사정을 감안할 때 앞으로도 발전시스템 개선 프로젝트가 많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
○ 레바논이 종파간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 있고 특히 입찰지역인 트리폴리는 수시로 테러가 발생하는 위험지역이긴 하지만, 시장 수요가 있는 만큼 에너지 시장 진출 관심기업은 주목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레바논 전력청(EDL), KOTRA 암만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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