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 사물인터넷을 촉진하는 스마트시티, 에너지관리
Gartner에 따르면, 사물인터넷이 인도 기업, 정부, 소비자에게 점점 더 인기를 얻어가고 있다. 그러나 보안 문제, 관련 사업사례 부족 등으로 단기간의 빠른 확산을 기대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인도 기업들은 그들의 사업에 있어 사물인터넷의 영향을 이해하는 초기 단계에 있다. 사물인터넷 솔루션 공급업체들은 사물인터넷 편익에 대한 최종 사용자를 보다 잘 교육할 필요가 있다. Gartner는 인도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개념을 이해하는 수준이 완전히 초보 단계는 아닐지라도, 2020년까지는 확산이 더디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리고 현재 에너지, 유틸리티, 석유 및 가스, 수송, 헬스케어, 정부와 같은 수직통합 기업들에 제한되어 있다.
에너지 및 유틸리티 영역에서 주전기위원회, 송배전기업과 스마트그리드 기술을 채택하고 있는 민간 전력생산업체와 같은 부문에서 전력 공급과 수요를 관리하는데 사물인터넷이 중점적으로 이용되며, 소비자의 전력이용 행태를 연구하는 데에도 사물인터넷이 활용된다. 인도 석유 및 가스 산업에서 일부 기업들은 파이프라인 네트워크의 비용 효과적인 원격 모니터링 및 유지관리를 위해 사물인터넷 시범 프로젝트를 시작하였다.
인도 기업들이 사물인터넷 투자 및 보급에 있어 조금씩 합리적인 비즈니스 사례를 발견해가고 있는 반면, 인도의 정부 부문은 특정 영역에서 빠르게 사물인터넷을 보급하는 길을 열고 있고, 사물인터넷 솔루션 제공업체들에 새로운 사업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Gartner에 따르면, 정부에서 지원을 받는 이니셔티브들은 향후 5년간 인도의 사물인터넷 촉진의 주요 동인이 될 것이다. 이 이니셔티브에는 스마트시티, 에너지관리, 수송 및 교통, 수질관리 프로젝트들이 포함되어 있다. 이 프로젝트들에 대해 중앙 또는 주정부, 지역 시영기업 또는 정부소유 공공기관들이 직접 재원을 제공하고 있다.
사물인터넷 솔루션 공급업체들이 직면한 주요 문제는 전체적이고 짜임새 있게 스마트시티를 구축하고자 하는 정부의 노력이 부족하다는데 있다. 많은 인도 주정부들은 주로 시민 입장에서 즉각적이고 측정 가능한 편익이 발생하는 프로젝트에 초점을 맞춘 접근법을 따르고 있다. 이 접근법이 시민들에게 우선 눈에 보이는 편익을 보장하는데 기여할지 몰라도, 조만간 낡아버릴 수 있는 기술에 기반을 두고 있고 표준과 호환성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시스템을 확산할 수 있다는 위험도 있다.
사물인터넷 시범프로젝트를 추진하는 수직통합 업체들은 사물인터넷이 대규모 데이터를 생산함에 따라 데이터센터와 저장장치에 대한 투자를 늘려야 할 것이다. 서버 시장에 대한 사물인터넷의 영향은 대체로 사물인터넷이 수익성을 갖거나 상당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산업 및 조직들이 관련 투자를 확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Gartner 측은 사물인터넷의 저장장치에 대한 영향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그 이유로 저장하고 관리해야 할 데이터양이 방대하게 늘어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한다. 이는 조직들이 저장시스템을 어떻게 설계하고 관리할 것인지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사물인터넷 데이터는 센서 데이터, 감시데이터, 웹로그 데이터에 국한되지 않는다. Gartner는 사물인터넷 제품 마케팅 및 제품 개발 관리자들은 기업의 데이터 센터와 저장시스템 관련 솔루션 도입에 있어 규모 확장성(scalability)과 비용 효과성(cost-effectiveness)을 고려해야 하며, 정보통신 예산을 보다 많이 확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한다.
[출처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년 5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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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art cities, energy management driving IoT in India
The Internet of Things (IoT) is gaining popularity among Indian enterprises, government, and consumers, but security concerns and the lack of relevant business cases may limit adoption in the shorter term, according to analysts at Gartner Inc.
Indian enterprises are at the early stages of understanding the impact of the Internet of Things on their business, but IoT solution providers need to better educate end users on the benefits of IoT. While the concept is not completely foreign to Indian enterprises, adoption will advance at a slow pace through 2020, Gartner notes, and is currently limited to verticals such as energy and utilities, oil and gas, transportation, healthcare, and government.
In the energy and utilities sector, there are segments like the state electricity boards, transmission and distribution companies, and private power producers that are adopting smart grid technology -- not only to manage power supply and demand, but to study customers' power usage behavior. A select few companies in the Indian oil and gas industry have initiated IoT pilot projects for cost-effective remote monitoring and maintenance of pipeline networks.
"While Indian enterprises have grappled with finding a justifiable business case for IoT investment and deployment, the government sector in India seems to have taken rapid strides in certain key areas that are paving the way for IoT adoption and opening up new business opportunities for IoT solution providers," said Ganesh Ramamoorthy, research vice president at Gartner.
Government-sponsored initiatives will be the key drivers for IoT adoption in India over the next five years, according to Gartner. These include smart city industrial corridor, energy management, transport and traffic, and water-quality management projects, in which the central or the state government, the local city municipal corporation, or the government-owned public-sector organizations are directly funding the initiatives.
A key challenge facing IoT solution providers is the government's lack of a holistic, framework-based approach to building smart cities. Many Indian state governments are adopting a project-based approach which focuses mainly on rolling out ad hoc projects with immediate, measurable benefits for citizens. While this approach helps to ensure tangible benefits to citizens, it carries the risk of implementing non-standard and incompatible systems based on soon-to-be obsolete technologies, according to Gartner.
Verticals that implement IoT pilot projects will see an increase in data center and storage spending as the IoT generates billions of data points that must be stored, processed and analyzed, Gartner notes. The impact of IoT on the server market will be focused largely on increased investment in key vertical industries and organizations related to those industries in which IoT can be profitable or add significant value. In other enterprises, where the value of IoT may be marginal, server budgets may be re-ordered in the context of the server budget priorities, or some projects may go ahead, utilizing existing assets.
"The impact of the IoT on storage will be significant because there will be huge amounts of data to save and manage, which will affect how organizations design and maintain their storage systems," said Aman Munglani, research director at Gartner. "IoT data includes -- but is not limited to -- sensor data, surveillance data and data collected from Web logs, and tends to be a mostly a vertically focused phenomenon. IoT product marketing and product development managers will need to address scalability and cost-effectiveness of their solutions in the context of the enterprises' data center and storage, and the larger IT bu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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