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지원하는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으로 베트남 정부가 25일 티엔탄 (Thien-Tan) 상수도 2차 사업을 착공했다.  

 

이번에 착공된 티엔타 상수도 2차 사업은 베트남 최대 산업공단 밀집 지역인 동나이성에 산업 및 생활용수 공급을 확대하는 사업이다.  

 

티엔타은 호치민에서 북동쪽으로 45km 떨어져 있으며 총면적 1475ha에 34개 산업단지가 산재해 있다. 한국기업 300여개 등 1만6천여개의 기업이 들어서 있다.  

 

베트남 정부는 산업단지 확대 및 인구 증가 등에 따라 처리용량 10만㎥/일의 상수도를 증설키로 하고 4천100만달러의 차관을 요청했다.  

 

베트남은 지난 2004년 처음으로 EDCF 사업을 지원받아 1차 상수도사업(10만㎥/일)을 완료한 바 있다. 

[자료제공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5. 06.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