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IT 전문기업인 피엠그로우가 (주)에스원 컨소시엄 멤버로 2014년 스마트그리드 보급지원 추가사업에 참여하였으며, 주요솔루션인 PMS(Power Management System 전력관리시스템)와 EMS(Energy Management System 에너지관리시스템)를 공급하여 성공적으로 구축을 완료했다고 29일 발표했다.

최근 수요관리 중심의 에너지 정책 확산으로 공급자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으로 에너지 시장의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요관리 현장에서 에너지관리시스템의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이다.

피엠그로우의 지능형 에너지관리시스템은 최근 활성화되고 있는 에너지저장시스템(ESS)의 에너지 및 전력관리를 지원함과 더불어 빌딩에너지관리시스템(BEMS),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의 기본기능은 물론 태양광발전(PV)과 비상전원(UPS)과의 연계지원도 가능한 개방형 구조의 All-in-One 시스템이다.

또한 해당 시스템은 기존 시스템 대비 구축 및 확장 적용이 용이하며, 수용가 피크전력 절감과 전력 사용량 절감을 위한 관리 기능, 전력사용 및 ESS 운전 현황에 대한 직관적인 모니터링과 보고 기능을 제공하는 등 한 단계 더 진보된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피엠그로우는 이미 2013년에 우진산전과 함께한 스마트그리드 보급사업에서 서울메트로 등 총 5개 사이트에 EMS를 구축했다. 이어 2014년부터는 산업부에서 주관하는 소재부품개발사업을 통해 다양한 PCS(Power Conditioning System), BMS(Battery Management System)와의 연동을 지원하는 오픈프레임워크 기반의 솔루션 개발을 주관하는 등 상용화 경험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전력IT 신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피엠그로우는 이차전지 제품분야에서도 740kWh급에서부터 3kWh, 6kWh급 ESS까지 제품 라인업을 갖추고 있으며, ‘배터리 교환형 전기버스’를 비롯하여 다양한 전기자동차용 배터리도 제품화에 성공하였다. 특히, 포항공대 등과의 산학연계 R&D를 통해 알고리듬 S/W기술을 이차전지 제품에 적용하는 등 전력기술에 ICT기술을 접목하면서 이차전지 산업에서도 기술 융합을 선도하고 있다.

피엠그로우 관계자는 “현재 ESS보급지원사업, 스마트그리드스테이션(SGS)사업, 에너지자립섬사업, 에너지융복합사업, 한전FR(주파수조정)사업 등에서 시장주도 전문기업과 사업제휴 관계를 구축하고 해당 솔루션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피엠그로우는 장차 보급이 확대될 ESS를 비롯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서 그동안 다양한 레퍼런스를 구축해 오면서 확보한 검증된 기술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강점을 지닌 ICT 융합형 신기술 제품과 새로운 에너지관리 비즈니스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포부를 펼치고 있어 향후 전력IT 시장을 선도할 전문기업으로서 그 활약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