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중국은 자체기술로 제작한 4인치 고순도 반절연 탄화규소(SiC) 제품이 출시했다. 중국 전자제품 산업협회 전문가들은 본 기술은 중국 국내에서뿐만 아니라 국제 선진기술 수준과 맞먹는다고 평가를 내렸다.

탄화규소 마이크로웨이브 디바이스들은 주파수가 높고 동력이 크며 고온에 내구성을 가지고 있어 차세대 레이더 시스템의 핵심이다.

긴 시간 탄화규소 마이크로웨이브 파워디바이스의 핵심 재료는 고순도 반절연 (semi) 탄화규소를 사용해왔는데 제조 공정이 어려워 중국은 이 분야의 기술을 가지고 있지 못했다. 전 세계 몇몇 나라만 이 분야의 제조 기술을 갖췄으며, 중국으로의 기술 수출을 금지하고 있는 상황이었다.

한편, 탄화규소 마이크로웨이브는 현재 가장 이상적인 마이크로웨이브 장비로 현존 마이크로웨이브 디바이스의 10배 해당하는 동력을 가지고 있어 차세대 레이더 기술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예상된다. 

기술 발명자 산둥티안유에(山东天岳公司) 책임자는 “4인치 고순도 반절연 탄화규소 제품은 중국이 반도체 재료 영역에서 주도권을 가질 수 있고 차세대 레이더, 위성통신, 통신기지 건설의 핵심이 될 것”이며 “차량용 레이더 시스템, 지면 레이더 시스템, 선박 레이더 시스템 및 미사일 레이더 시스템 영역에서 응용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년 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