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알루미늄계 폐기물을 활용한 수소발전 시스템 검증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NEDO)는 그동안 재활용이 곤란했었던 알루미늄계 폐기물에서 수소를 추출하여 발전에 이용하는 시스템의 유효성 검증연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일본 알 하이테크㈜가 개발한 시스템은 알루미늄, 종이팩 등 종이･알루미늄･플라스틱 복합 폐기물에서 펄프 성분을 제외하고 남은 알루미늄 플라스틱을 건류로에서 가열함으로써 가스･오일과 고순도의 알루미늄으로 분리하며, 분리･회수된 알루미늄을 다시 수소로 추출하는 시스템이다.

2014년 12월부터 NEDO 프로젝트에서 알루미늄 폐기물로부터 유용자원 회수를 통한 에너지절약 시스템의 효과를 업계에서 검증하기 위해 시장 규모의 확대 등의 기술적인 이슈(증류법, 수소발생 장치 개발 등)들이 존재하고 있다.

동 연구를 통해 증류법에서는 공기량, 온도, 처리시간을 조절하여 플라스틱의 불완전 연소에 의해 발생하는 탄화물의 부착이 적은 알루미늄을 회수할 수 있게 되었으며, 수소 발생장치의 경우 화학 반응에 지속적인 수소 공급이 자동으로 제어가능한 장치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본 시스템을 활용한 알루미늄계 폐기물 900톤을 가공하면 약 1,700천 kWh(일반가정 4,600개 호텔/월간 사용량)의 에너지절약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였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년 7월 2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