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 리버사이드 (University of California-Riverside) 연구팀이 기존 태양광전지 (PV)의 효율을 30%이상 끌어 올릴 수 있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Nano Letters 학술지를 통해 발표하였다. 태양광선 스펙트럼에서 적외선은 기존 태양광전지 물질을 그냥 통과하기 때문에 에너지로 사용되지 못하고 그대로 낭비될 수 밖에 없다.

UC리버사이드 연구팀은 무기 반도체성 나노결정체와 유기 분자를 결합한 신소재를 통해 적외선 영역의 두개의 광자 (photon)을 포집하고, 이 광자의 에너지를 하나로 합쳐 더 높은 에너지를 갖는 광자로 만드는 상승변환 (upconversion) 광자 기술을 통해, 기존 태양광전지가 쉽게 적외선 영역 광자를 흡수하여 전기로 변환 시킬 수 있도록 하였다. 

연구팀은 이처럼 낮은 에너지의 광자를 높은 에너지의 광자로 상승변환시키는 기술이 태양에너지 장비 뿐만 아니라, 생체 이미징, 데이타 저장, 유기 LED 등 다른 분야에서도 폭넓게 사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년 8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