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은 동일본 대지진 이후 전력보안 및 분산 전원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국가 및 자치단체의 시책에 있어서도 열병합 발전 시스템 도입에 적극적이다. 또한 해외에서도 북미 지역에서 휘발유 가격 하락 및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에서의 소비확대를 통한 분산전원 설비 도입 추진을 통해 가스엔진 발전 시장은 크게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일본 신에너지･산업기술 종합개발기구(NEDO)는 기존 중속 가스엔진 발전시스템보다 발전효율이 10% 증가하여 2배 이상의 부하변동에 추종성을 양립할 수 있는 발전출력 3MW급 가스엔진 발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소실 규격의 재검토를 통한 천연 연료가스 저감, 슬라이딩 부품 사양 검토를 통한 메카로스 감소 등을 통해 가스 엔진 단위 발전효율을 높였다.
또한 THS에 의하여 터보 과급기 회전 축 끝에 연결된 유압 펌프에 유압을 발생시키고 엔진 크랭크 축 끝에 접속한 융합 모터를 통해 크랭크축을 증속함으로써 잉여동력을 회수하는 시스템으로 발전 효율을 향상했다. 그리고 부하 변동시에는 크랭크축 쪽 강화로 인하여 터보 과급기 회전축을 증강하고 연소성을 개선하여 부하 추종성이 향상되었다.
마지막으로 가스엔진 냉각수 및 배기가스의 폐열을 전력으로 회수하여 가스엔진 시스템의 발전효율을 기존 대비 2.91% 증가하였다. 연구진은 이번에 개발한 3㎿급 시스템을 시작으로 3~5㎿ 급의 출력범위에서 연속되는 라인업을 시리즈화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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