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소 용량의 일부를 청정 바이오매스로 전환해 온 영국의 발전 사업자 Drax는 정부가 재생에너지 보조금에 대한 변경을 예고한 이후 사업의 전략적 검토를 시작했다.

영국의 최대 규모의 발전소중 하나를 소유하고 있는 Drax는 정부가 Drax가 받아 왔던 기후변화세 면제 제도를 철회시킨 이후에 올해 핵심 이익에 3천만 파운드 정도의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영국 정부는 어느 정도의 예산이 소요될지 검토 단계여서 바이오매스 전환 설비를 포함하여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보조금 지급을 제공할 것인지에 대해 불투명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태양광 발전소 및 풍력 발전 단지에 대한 보조금은 이미 삭감되었다.

Drax의 최고 책임자인 Dorothy Thompson는 완전한 바이오매스 전환에 항상 관심을 표명해 왔지만 그것은 정부의 재생 에너지 목표와 일치할 때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발전 사업자는 발전소의 생산량 증가로 상반기 핵심 이익이 1억2천만 파운드로 18% 상승했다고 보고했다. Drax 주식은 개장 후에 1.3%가 거래 됐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년 8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