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2015년 2분기 태양광산업 동향

 
2015년 1분기 세계 태양광시장 전망치는 55GW로 예상하였으나 태양광 수요가 예상보다 강해 2015년 세계 수요는 58GW로 증가할 전망이다. 중국, 일본, 미국, 영국, 인도, 독일 및 프랑스 등 총 7개국이 약 46GW로 전체 수요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중국과 인도시장은 규모와 성장성을 겸비한 가장 유망한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 태양광시장은 Grid parity 도달에 따른 가정용 수요가 자발적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금융과 결합한 다양한 사업 모델로 주목받는 시장이 될 전망이다.

제품 가격 측면에서는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공급과잉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가격 약세는 지속되고 있으며 하반기 폴리실리콘 가격은 $15~18/kg 선에서 움직일 것으로 예상된다. 2015년 5월 기준 실리콘 태양전지 가격은 단결정 전지는 $0.44/W, 다결정 전기는 $0.30/W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2015년 말 기준 태양광 모듈 생산용량은 약 80GW로 공급과잉이 태양광 밸류체인 내에서 가장 심한 상황이며, 태양광 모듈 선도기업들의 모듈 생산단가가 $0.5/W 이하로 떨어지고 있어 중소 모듈 기업과의 가격격차가 점점 더 확대되고 있다.

Canadian Solar, Trina 등 중국기업들의 매출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며, 국내 태양광 기업들의 실적도 2014년 4분기 이후 개선 추세이나 매출과 생산규모 측면에서 선도기업과 격차가 좁혀지지 않고 있다.   

[자료제공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5. 08. 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