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기후변화 대응과 신시장 창출을 위한 차세대 원천기술개발에 2015년 총 28개 과제, 51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정부는 2030년까지 국가온실가스 감축목표를 기존 30%보다 강화된 배출전망치(BAU) 대비 37% 감축으로 결정하였으며, 미국도 2030년까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2005년 대비 32% 감축하기로 한 청정전력계획(Clean Power Plan)을 지난 3일 발표하였다.

이러한 시점에서 정부는 온실가스 저감효과가 크며 기업이 개발하기 어려운  태양전지, 연료전지, 바이오에너지, 이차전지, 전력IT, CCS 등 6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태양전지 분야는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 유기 태양전지 등 차세대 태양전지 분야의 원천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며, 연료전지 분야는 고체알칼리 연료전지 등 차세대 연료전지를 개발할 계획이다.

바이오에너지 분야에는 억세풀을 이용해 바이오에탄올을 생산하거나 인공광합성 등을 통해 수소연료 및 바이오연료를 얻을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며, 이차전지 분야는 차세대 이차전지(아연금속-공기 이차전지 등)의 신규소재와 충방전 기술을 개발한다.

CCS 분야의 경우는 차세대 포집기술 및 1만톤급 지중저장소 실증연구 등을 추진할 계획이며, 전력IT 분야는 다양한 신재생 융합복 기술을 활용해 진천 친환경에너지 타운을 2018년까지 조정할 계획이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년 8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