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퍼드대학과 영국 기업 Kepler Energy사가 공동으로, 수심이 얕은 곳에서 조력 에너지를 이용하여 발전할 수 있는 Transverse Horizontal Axis Water Turbine(THAWT) 기술을 개발하였다. 수평축 터빈은 수심 30m에서도 경제적으로 수중에 설치가 가능하다.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가동시 대형 댐과 보의 비싼 설치비용을 없앨 수 있고 결과의 불확실성도 줄일 수 있게 된다.

2세대 조력 터빈의 실험 결과 기존의 축류형 설계보다 더 높은 가능성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심이 최소 30M가 되는 곳에서만 사용가능한 기존의 프로펠라 타입 터빈과는 달리 THAWT는  탄소 복합 수중익선 날개가 장착되고, 수심이 더 낮은 곳과 조석수의 속도가 느린 곳에서도 사용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Kepler Energy에 따르면 물속에서는 최소한의 동력 부품만이 있고 대다수의 부품들 즉 발전기와 다른 전기 장치들은 건조 기둥(dry column)에 설치되어 더 낮은 수명주기비용(life-cycle cost)의 장점이 있다고 한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년 8월 1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