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쓰촨(四川) 지역은 산림자원이 풍부할뿐더러 1천800 여 마리의 야생 판다가 서식하고 있고 세계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지역이 6곳이 있다. 주목해야 할 것은 씌촨성에는 대량의 셰일가스가 매장되어 있다는 것이다. 중국 셰일가스 매장량은 30만 억㎥로 세계에서 가장 많으며 미국의 1.5배이고 그 중 절반 이상이 씌촨 지역에 매장되어있다. 이 지역은 이미 가스 개발이 진행 중이다.
중국은 셰일가스 개발에 신시대를 열고 있다. 셰일가스는 태양에너지, 풍력에너지와 함께 신재생에너지의 하나로 중국에서는 큰 각광을 받고 있다. 독일에서 셰일가스 개발은 아직 논란의 여지가 많다. 미국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셰일가스 개발은 환경오염을 유발한다고 한다.
개발 장비 하나를 설치하는 데는 4헥타르의 토지가 필요하며 셰일가스를 지면으로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약 600 여 종의 화학약품이 필요하다. 수압파쇄법은(Hydraulic Fracturing) 화학오염과 동시에 수질 변질과 같은 결과를 초래한다. 그 외에 도로를 건설하고 가스 수송관 설치가 필요하다.
그러나 중국이 이러한 대가를 감수하는 이유는 바로 아직 중국 에너지의 2/3는 석탄에너지에 의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은 매년 40만～120만 명이 공기오염으로 수명이 단축되어 조기 사망한다. 정부는 새로운 에너지 돌파구가 필요한데 바로 셰일가스가 새로운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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