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광둥, 대외무역 마이너스 성장 지속
□ [이슈] 중국 해관총서(海關悤署) 광둥(廣東) 지사에 따르면, 올 1월~7월 광둥성 대외무역 총 규모는 동기대비 1.8% 감소하면서 수출입 부진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구체적 내용]
○ 수출입 현황
- 1월부터 7월까지 광둥성의 대외무역 수출입 총 규모는 3조 3,900억 위안으로 지난해 동기대비 1.8% 감소함.
- 광둥성 수출입 규모는 같은 기간 7.3% 감소했으며 중국 전체 대외무역에서 24.9%를 차지함.
- 광둥성 해관에 따르면, 올 1월~7월 광둥성의 수출입이 심각한 부진을 보였으나 점차 상황이 호전되고 있는 상태로, 7월 광둥성의 월간 수입 및 수출 규모는 안정적으로 증가해 연내 월간 최고치를 기록함.
○ 양자간 무역 현황
- 1월~7월 광둥성의 對홍콩, 타이완, 일본, 한국 수출입 규모가 모두 하락함.
- 그러나 미국과의 대외무역 총 규모는 4,317억 3,000만 위안으로 7.5% 증가했으며, 수출은 9.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됨.
- 그 외, EU 지역으로의 수출 또한 5% 증가함.
○ 하반기 수출입 전망
- 광둥성의 1~7월 수출입은 상반기와 동일한 하락폭을 이어가며 1.8% 감소했으며, 7.3% 하락한 중국 전체 수출입 상황에 비해 양호한 모습을 보임.
- 수출은 상반기의 3.9% 성장에서 3.3%으로 하락해 증가폭이 다소 줄어듦.
- 수입 하락폭은 지속적으로 감소해 9.2%까지 축소됨.
- 해관총서에 따르면, 7월 중국 대외무역 수출 선행지수는 34.1로 6월 대비 0.7 포인트 하락해 5개월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남.
- 이는 3분기 중국의 수출 부담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시사함.
- 월별 데이터에 따르면, 작년 3분기에는 동기대비 12.8%, 4분기에는 12.6% 증가해, 하반기 광둥성의 수출입은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음.
- 그러나 올해 하반기에는 월별 데이터가 상승한다고 해도 기준이 되는 지난해 기록이 높아 올 하반기 성적은 개선되기 어려울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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