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물산업정보센터

[일본] 특이적 유분해능력을 나타내는 공생 미생물제 데모기 제작

나고야대학 공학연구과 생물기능공학분야 연구팀은 경이적인 유분해 능력을 가진 공생미생물제제를 개발하고 데모기를 사용한 실증시험을 개시한다. 이 미생물제제는 식품공장 및 유지공장 등 유함유량이 높은 폐수의 처리에 적합하며, 종래 가압부상 분리장치의 가동률 저하 및 완전정지도 가능하다. 기름 그 자체를 미생물에 이해 분해저감시키기 때문에 슬러지의 침강성도 좋아지며, 활성슬러지 처리조 및 침전조와의 상생도 좋아 안정적인 폐수처리시설의 운전이 가능하다. 또한 초기 투자와 유지관리 비용도 가압부상분리장치와 비교하여 1/3~1/2까지 저감 가능하다.

식품공장, 유지공장의 폐수에는 다량의 유분이 포함되며, 표준 활성슬러지법, 활성슬러지막분리법(MBR), 혐기성소화 등의 주요 처리시설의 성능 저하를 일으키기 위한 유분을 제거하는 전처리가 필수이다. 종래 이 전처리설비로서 가압부상분리장치라는 기름을 물리적으로 분리하는 장치가 사용되어왔다.

그러나 분리된 유분 슬러지는 산업폐기물로서 처리되어야 하며, 또한 이 슬러지서 악취발생 등도 문제가 되고 있다. 그리고 종래 방법으로는 처리할 수 없을 정도의 기름이 발생하므로 폐수처리시설의 성능이 저하되어 행정지도를 받는 등의 트러블이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현장에서 유분을 효과적으로 저감, 소멸시키는 기술이 요구되었다.

유분을 분해, 소멸하는 미생물제제는 개발되었으나, 유성 슬러지의 분해속도가 늦고, 고농도의 유성 슬러지에는 대응할 수 없다. pH. 온도의 적용범위가 좁은 등 폐수처리에 요구되는 조건에는 도달하지 않으며, 실용화가 곤란하였다. 연구팀이 개발한 미생물제제는 유지의 분해기구에 기초한 복수의 미생물을 공생시켜, 포함된 각종 미생물에 유지의 가수분해, 가수분해산물의 제거 등의 역할을 분담시키는 이론에 기초한 것이며, 그 결과 상기의 미생물제제의 결점을 극복하여 실용화에 성공하였다.

이번에 개발한 미생물 제재를 사용함으로써 처리시설에서 기름을 분해 제거시킬 수 있기 때문에 슬러지 폐기물의 저감 및 악취의 저감이 가능하게 되었다. 미생물 제제는 정기적으로 투여할 필요가 있지만, 자동화도 가능하여 폐수처리공정의 간략화, 전력절약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유분이 제거되기 때문에 슬러지의 침강성도 좋아져 활성슬러지 처리조 및 침전조와의 상생도 좋아 안정적인 폐수처리 설비의 운전이 예상된다.

그 결과 가압부상 분리장치의 가동률을 저하, 그리고 완전정지가 가능하다면 폐수처리시설의 운전비용의 단계적 또는 대폭 삭감도 가능하다. 또한 미생물 분해처리설비 그 자체의 도입비용도 가압 부상 분리장치의 반 정도이다. 이러한 본 기술은 보다 발전된 환경기술 도입과 비용삭감의 양립을 가능케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