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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P가 발행한 Applied Physics Letters에 따르면 프랑스의 연구원들이 자유롭게 이동 가능한 마이크로플라즈마(microplasma)를 저렴하게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찾아냈다고 알려졌다.

부양 효과(floating effect)는 작은 방울이 뜨거운 증기 쿠션에서 사방으로 튀는 라이덴프로스트 부양(Leidenfrost levitation)과 유사하다. 그러나 열 대신 강한 전기적 충격으로 증기를 생성함으로서, 연구원들은 기체를 연한 푸른빛을 내는 플라즈마로 이온화 시킬 수 있음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비등 현상이 수전해에서도 일어나는지 연구하고자 했다. 연구원들은 원자력 발전 증기 발생기에서 `비등 위기(boiling crisis)`라 불리는 현상을 연구하고 있기 때문에, 비등 현상에서의 라이덴프로스트 현상처럼 전기가 가해지는 수전해의 경우에도 유사한 변화가 있는지 의문을 가졌다. 연구진은 전도성이 있는 약 염산의 작은 방울을 금속판 위에 부유시키고 전압을 가했다.

전기가 흐르고 방울이 판에 닿을 때 염산 용액 내의 물이 수소와 산소 기체로 분해되기 시작했다. 50볼트 이상에서는 작은 방울이 금속 판의 표면 위로 부양하면서 그 사이에 희미한 푸른빛이 생겼다. 연구원인 Cedric Poulain는 상대적으로 낮은 50볼트에도 불구하고 작은 방울과 금속판 사이에 작은 틈은 에너지 없이 장기적이고 조밀한 플라즈마를 만드는데 필요한 매우 높은 전기장을 일으킨다고 말했다. 연구원들은 다음 단계로 플라즈마 층의 구조를 분석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