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비용이 장애가 되어 보급이 진행되지 않는 수소스테이션의 비용저감을 위해 NEDO가 새로운 방식의 복합압력용기 축압기 등 새로운 7개의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산화탄소를 발생하지 않는 청정한 에너지로서 수소가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수소를 새로운 에너지 기반으로 한 인프라 구축이 추진되고 있다. 2014년 6월에는 경제산업성이 “수소, 연료전지 전략 로드랩”을 책정하여 “수소 이용의 확대” 및 “수소발전의 본격 도입” 등의 추진이 계획되어 있다.
이러한 움직임 이외에 크게 늦어지고 있는 것이 수소를 연료자동차에 제공하는 수소스테이션의 설치이다. 수소스테이션은 수소, 연료전지 전략 로드맵에서는 2015년 내에 4대 도시권을 중심으로 100군데 정도 설치하려고 하지만, 2015년 3월 말 현재 설치된 수소스테이션은 겨우 20군데에 머물러 있다. 수소스테이션 설치를 위한 보조금의 신청을 보더라도 교부결정을 받은 수소스테이션이 100개에 이르지 않은 상태로 원래 계획대로 설치가 진행될 것으로 생각되지 않는다.
수소스테이션의 설치에 대해서는 지금까지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규제완화가 단계적으로 추진되어 왔다. 조애 40MPa이었던 수소스탠드의 규제를 기술기준을 정비함으로써 82MPa의 수소스탠드까지 설치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수송 등에서 효율적인 액화수소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기준 등도 정비하였다. 그리고 기존의 주유소 및 천연가스 스탠드와의 병설을 가능케 하고 있다. 그리고 수소 충진용 노즐의 경량화를 수행하였으며, 수소스탠드에 설치하는 축압기의 재질이 강재뿐이었던 것을 복합재료(탄소섬유)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비용삭감을 가능케 하였다.
신에너지산업기술종합개발기구(NEDO)는 설치, 운용에서의 규제 검토 및 비용삭감을 위해 새로운 연구개발에 착수하기로 결정하였다. 새로운 7개의 연구테마를 추진하여 수소스테이션의 보급확대를 목표로 한다. NEDO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수소 스테이션의 설치, 운용의 규제 검토 및 구성기구의 저비용화에 관한 연구개발로서 새로운 7개의 테마를 채택하였다. 사업기간은 2017년까지 3년을 예정하고 있으며, 현재 4~5억인 수소스테이션의 건설비용을 앞으로 삭감하여 수소스테이션의 보급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에 채택한 연구개발 중 하나가 “액화수소 펌프 설치의 기술기준화를 위한 테마 등의 취득”이다. 액화수소를 펌프에 의해 액체 그대로 승압하여 가스 증발기에서 기화, 가온하여 축압기 및 디스펜서에 수소를 압송하는 형태의 수소스테이션(액화수소 펌프 승압형)은 현재 수소스테이션(압축기 승압형)과 비교하여 점유면적의 절약 및 설비비용, 유지비용의 저감을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액화수소 펌프의 설치에 관한 관련법규의 정비 및 규제의 적정화를 실현하기 위해 액화수소 펌프의 기술기준화에 도움이 되는 테마에 대해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그리고 후프랩식 복압 압력용기 축압기 등의 고압수소기구, 시스템에 관한 기술개발도 수행한다. 스틸제 라이너를 적용한 “후프랩식 복압 압력용기 축압기”는 풀랩식 복합 압력용기 축압기와 비교하여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의 사용량을 저감할 수 있으며 저가의 축압기 제조를 기대할 수 있다. 그래서 스틸의 특성을 반영한 장수명, 저비용 수소스테이션용 후프랩식 복합 압력용기 축압기의 연구개발도 추진한다.
(그림 1) 수소스테이션의 예
(그림 2) 압축기 승압형과 액화수소 펌프 승압형의 차이
(그림 3) 수소스테이션용 축압기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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