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기술연구원(KICT)은 14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현지에서 두바이 정부 출연연구기관인 무하메드 스페이스센터MBRSC)와 한국형 제로에너지 하우스 건축기술과 관련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기술수출 협의에 나섰다고 밝혔다.

양측은 실무협의에서는 100만달러 규모의 제로에너지 하우스 설계 계약과 시험·인증까지 포함된 관련 계약을 연내에 완료하기로 했다.

KICT 이태식 원장은 "향후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국내 중소전문기업들이 중동에 대거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KICT는 올해 12월 쿠웨이트 정부출연 연구소에 150억원 규모의 도로·교량 관련 건설기술과 제반사항을 패키지로 수출하는 등 해외진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5. 09.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