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CGN社(China General Nuclear Corporation)는 케냐원자력전기위원회(KNEB, Kenya Nuclear Electricity Board)와 민간 발전용원자용 원자력발전소를 건설하는데 협력하기로 상호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015. 9. 8일 밝혔다.

이 양해각서에 따르면 CGN과 KNEB는 중국이 개발한 Hualong One 원자로 건설과 향후 개선에 협력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CGN사는 밝혔다. 현재 아직까지 원자력발전소가 없는 케냐는 2030년까지 원전 건설을 희망하고 있다.

양국은 원자력발전소의 연구, 건설, 운영, 핵연료공급, 원자력안전, 방사성폐기물 관리 및 환경보존 등에서 협력하기로 한 것으로 밝혀졌다. 케냐 대표단이 9. 8일 주에 CGN을 방문하여 원자력발전소 건설, 운영 및 기술개발 등을 견학하고 갔다고 전해졌다.

또한 대표단은 양국 정부가 협력을 위해 중국 국가에너지행정청(NEA, National Energy Administration)을 방문해서 협의를 벌였다. NEA는 Hualong One 원전기술을 통해 케냐의 원전 건설을 충분히 지원하도록 CGN에 지시했다.

Hualong One 원자로 기술은 중국이 처음으로 지적재산권을 갖는 중국에게는 최초의 3세대 원자로 기술로 CNNC사(China National Nuclear Corporation)의 ACP1000 원자로 기술과 CGN의 ACPR1000+ 원자로 기술을 융합한 것이다. CGN사는 14기의 운영중인 원전에 총 설비용량은 14,880 MW에 달해 용량으로 중국에서 최대 원자력발전사업자이며 현재 12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있다.

Fangchenggang 1호기 연료장전 완료

Guangxi 자치구에 있는 Fangchenggang 1호기가 최초 연료장전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프로젝트 소유사인 CGN사가 9. 6일 공개했다. 연료장전은 9. 2일 시작되었으며 최초 임계로 가는데 중요한 단계다. Fangchanggang 1호기는 올 10월 말이며 국가송전망에 연결되어 전력을 송출할 예정이라고 9. 8일 공개됐다. 이 원전에는 총 157 다발의 핵연료가 들어간다.

9. 2일 중국 국가원자력안전청(National Nuclear Safety Administration)이 최초 핵연료장전을 승인했으며 승인하자마자 바로 핵연료 장전에 들어갔던 것이다. 이 원전은 201. 7월 건설에 들어갔으며 1,080 MW 용량의 CPR1000 원자로이다. CPR1000 원자로는 Guangdong성의 Ling Ao와 Daya Bay 부지에 프랑스 Areva사가 공급한 경수로 기술로부터 개발한 중국 표준설계다.

Fangchenggang 프로젝트는 CGN사와 Guangxi Investment Group이 만든 조인트벤쳐사인 Guangxi Fangchenggang Nuclear Power社가 소유하고 있으며 총 6기의 원전을 짓는 것으로 되어 있다. Fangchenggang 2호기 또한 CPR1000 원자로 기술을 적용하고 있으며 올 8.22일 상온수압시험을 마쳤다.

한편, 2014.12월 중국 국가원자력행정청은 Fangchenggang 3,4호기를 Hualong One 원자로로 짓는 것을 승인한 바 있다.

 

[출처 = KISTI 미리안 『글로벌동향브리핑』/ 2015년 9월 2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