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은 4~11일 우수 중소 협력기업 10개 사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등에서 중동지역 해외시장 개척사업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한전은 수출 유망 중소기업과 4~5일 이틀간 사우디 리야드(Riyadh)에서 수출촉진회를 열고 현지 바이어, 전력회사 구매자를 대상으로 직접 제품홍보와 1대 1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이어 7~11일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이란 국제 전기 박람회(Iran Electricity Exhibition 2015)'에 참가, 최대 규모 송배전 전력회사인 타바니르(Tavanir)와 기술세미나와 현지 바이어와 미팅을 가졌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시장개척단은 협력 중소기업 UKB사와 50만 달러 계약이 예상되는 등 총 1천600만 달러 상당의 수출상담 실적을 거뒀다"며 "유럽산이 주를 이루는 중동 전력기자재 시장에 우리나라의 우수한 전력기술과 기자재를 소개함으로써 중동지역 진출을 위한 기회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전은 또 오는 24일부터 미얀마로 건너가 중소기업과의 해외시장 동반진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5. 1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