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통신 사업자들의 분포전력 및 에너지 저장 시스템에 대한 비용 지출이 향후 10년에 걸쳐 미화 310억 달러(한화 약 35조원)에 육박할 것이라고 Navigant Research가 최신 보고서를 통해 예측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체 발전이 가능한 분포전력 시스템이 이동통신 사업자들에게 값비싼 전기 비용을 줄이고, 전력망의 불안정으로 인한 서비스 공급 중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이전에 전력망과 연결될 수 없었던 장소들에 대해 분포전력과 백업 저장 시스템을 통해 전기를 공급할 수 있는 것도 주요 장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와 함께, 네트워크 인프라스트럭쳐 장소에 대한 에너지 저장 솔루션 시장도 더불어 성장하고 있다.

대부분의 무선 타워 시설은 예전 납축전지 (lead-acid battery) 기반의 백업 시스템에서 리튬이온 배터리와 같은 신기술 시스템으로 점점 전환중이다. 특히 개발도상국, 특히 아프리카와 아시아 태평양 일부국가들을 중심으로 시장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 11. 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