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의 폐수와 핀란드의 연료전지기술을 사용하는 프로젝트는 Horizon 2020의 지원을 받았다. 전문가들은 폐수처리 시 생성되는 바이오가스로부터 열과 전력의 고효율 열병합 발전을 위한 연료전지 시스템을 실증하고자 한다. 구현될 경우, 연료전지 플랜트는 규모와 기술 측면에서 유럽 최초가 될 것이다.

5년짜리 DEMOSOFC 프로젝트의 전체 예산이 €5.9m에 달하며, 이 프로젝트는 Horizon 2020으로부터 €4.2m을 지원 받는다. 이 프로젝트에는 이탈리아 Politechnico di Torino와 핀란드의 Convion과 VTT 기술연구소, 이탈리아의 POLITO와 SMAT, 영국의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이 참여한다. 연료전지 시스템은 사용되지 않은 남아 있는 또는 열을 위해 연소될 바이오가스에서 전력의 생성이 가능하다.

폐수처리는 다량의 열과 전력을 소모시키면서도 동시에 메탄을 함유하는 바이오가스를 상당량 생성한다. 처리 플랜트는 기술적 대안으로 연료전지의 사용과 함께 열과 전력의 열병합의 좋은 응용 사이트로 간주된다. DEMOSOFC 프로젝트에서 개발중인 바이오가스 공급형 연료전지 시스템은 폐수처리의 전력수요의 30%, 처리공정의 열 요구량의 100%를 충족한다. Convion과 VTT는 연료전지 공장을 설치할 것이다.

또한 Convion의 연료전지 플랜트의 모듈 구조는 폐수처리 설비의 생산가스 용량에 따라 에너지 생산의 스케일링을 가능하게 한다. 결과적으로 폐수처리가 연료전지의 도움으로 완전히 에너지 자립이 이루어질 수 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5. 12.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