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국제 해양공학기술 및 장비전시회(6th International Offshore Engineering Technology & Equipment Exhibition, 차이나 마리타임 2016)가 제16회 중국 국제석유화학기술장비박람회(16th China International Petroleum & Petrochemical Technology and Equipment Exhibition, cippe 2016)와 동시에 베이징 신국제전시 센터(Beijing New International Exhibition Center)에서 오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

차이나 마리타임 2016은 중국 조선협회(China Association of National Shipbuilding Industry), 중국 해양공학협회(China Association of Oceanic Engineering), 중국선급협회(China Classification Society), 중국조선공정학회(Chinese Society of Naval Architecture and Marine Engineering), 중국선주협회(China Shipowners’ Association) 및 베이징 젠웨이 전시(Beijing Zhenwei Exhibition Co., Ltd.) 등이 공동 주최한다.
 
차이나 마리타임 2016은 독일, 미국, 프랑스, 영국, 대한민국, 노르웨이, 이탈리아, 러시아, 핀란드, 덴마크, 스페인 등에서 16개 대표단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중국선급협회, DNV, BV는 물론 중국석유천연가스공사(CNPC), 시노펙(Sinopec), 중국해양석유공사(CNOOC), 중국선박중공업집단공사(CSIC) 및 중국선박공업집단(CSSC) 등 국영 기업체와 태부(Tidfore), L & H, CIMF RAFFLES 및 GET등 중국의 민간 대기업, 그리고 엑손 모빌(ExxonMobil), 가스프롬(Gazprom), 캐터필러(Caterpillar), 하니웰(Honeywell), 헴펠(Hempel), 리탈(Rital), 펜테어(Pentair) 등 세계 굴지의 대기업들이 최신 해양장비 제품 및 기술을 전시할 예정이다.

또 톈진항 공업단지(Tianjin Harbor Industrial Park)와 난퉁 대표단(Nantong Delegation)을 포함한 중국 내 산업단지도 최신 제품과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캐나다 앨버타 주와 스코틀랜드의 기업체들로 구성된 앨버타 주 대표단과 스코틀랜드 개발청(SDI) 대표단이 중국과 중국의 석유 및 가스 시장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사실도 특기할 만한 일이다.
 
한편, 차이나 마리타임 2016에는 울스텐(Ulstein)(노르웨이), 부르봉(Bourbon)(프랑스), 타이드워터(Tidewater)(미국), 반 오드(Van Oord)(네덜란드), 아이콘 오프쇼어(Icon Offshore)(말레이시아), 맥더멋(McDermott)(미국), POSH 셈코(POSH Semco)(싱가포르), 바그완 마린(Bhagwan Marine)(호주), COSCO, COSL, CS탱커(CSTanker), 시노트랜스(Sinotrans)-CSC 및 COSCO쉽야드(COSCO Shipyard) 등 해양작업지원 선박 소유주들이 참가하여 공급업체와 파트너를 물색할 것이다. 이 밖에도 100여 개의 전문 구매 그룹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이나 마리타임 2016은 작년에 이어 공공 서비스 선박 구역을 설정하여 중국정부의 구매 기관은 물론 유수 공공 서비스 선박 및 구명 보트 기업을 유치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현재 남중국해 개발 및 보호사업이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첨단 중소 및 대형 공공 서비스 선박이 필요할 것이다.

베이징에서는 차이나 마리타임 2016과 동시에 2016 해양 석유/가스 신기술 및 투자에 관한 베이징 국제서밋(2016 Marine Oil/Gas New Technologies and Investments Beijing Int’l Summit)과 2016해양장비 기술 애플리케이션 및 추세에 관한 베이징 국제포럼(2016 Offshore Equipment Technology Application and Trends Beijing International Forum)도 개최되어 중국의 제13차5개년 계획(13th Five-year Plan) 기간 중 세계 석유 및 가스산업의 전망과 사업 기회를 논의할 예정이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국가에너지청(National Energy Administration)은 세계 최고수준의 천연 가스 액화 및 해양 공학장비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차이나 마리타임 2016의 목적은 베이징의 국제적 비전을 바탕으로 전세계 해양 산업을 망라하는 최상의 박람회 플랫폼을 구축하여 해양 공학기술 및 장비의 교류를 촉진하고 주요 해양 공학기술 및 제품의 발전을 도모하는 데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