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1~2월 전력사용량 증가율 6년 만에 최저치
□ [이슈] 16일 중국 국가에너지국(國家能源局, NEA)에 따르면, 1~2월 중국 전체 전력사용량 증가율이 동기 대비 2.0% 그치면서, 2009년 이후 최저 증가율을 기록함
□ [현황]
- 2015년에 중국은 거시경제, 특히 공업 생산 감소, 산업구조 조정, 공업 발전 방식 전환 및 업그레이드와 기온 등으로 인해 전력사용량의 증감이 반복적으로 나타났고, 올해 초에도 이러한 추세가 이어졌음.
- 1~2월 중국의 누적 전력사용량은 동기 대비 2% 증가한 8,762억 kWh이며, 증가율은 작년 동기대비 0.3%p 하락함.
□ [전망] 중국전력기업연합회(中國電力企業聯合會, CEC)
- 현재 일부 지역에서 전력 공급량 과잉이 발생하는 등 전국적으로 공급량이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에 2016년 전력 소비는 1~2% 수준의 낮은 증가율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됨.
- 2016년 거시경제 성장률이 전반적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미루어보아 전력 수요도 하락할 것으로 판단되나, 비교 데이터 자체가 낮기 때문에, 2015년에 전력사용량 증가를 끌어내렸던 건축자재, 철화합물 제련 산업의 전력사용량 감소폭이 축소될 것으로 예상됨.
- 신흥산업, 서비스업, 가정용 전력이 계속해서 전통적인 에너지 소모산업을 대신해 전력사용량을 끌어올리는 산업이 될 전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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