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나다] 온타리오주, 신재생에너지 신규 프로젝트 추진동향
경쟁(입찰) 방식적용, 16개 프로젝트 11개 사업자 선정
□ 온타리오 주, 풍력 및 태양광 발전사업자 11개처 선정
○ 온타리오 ‘전기위원회(IESO: Independent Electricity System Operator)’는 3월 10일 신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 사업자 11개사 선정결과 발표
- 풍력발전 5개, 태양광발전 7개, 수력발전 4개 등 총 16개 프로젝트, 455 메가와트(㎿) 규모
○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한 기업으로는 ‘EDP Renewables Canada’(풍력발전 82㎿), ‘Renewable Energy Systems Canada’(풍력발전 82 메가와트), ‘EDF EN Canada’(태양광 및 풍력발전 82㎿) 등이 대표적
- 이 외, ‘SunEdison-OPG(온타리오전력청) 컨소시엄’은 태양광발전 프로젝트(44㎿) 수주에 성공했으나 한국 기업은 선정되지 못함.
□ 경쟁(입찰) 방식으로, 생산전력 구매단가 인하유도
○ 온타리오 주는 기존 사업자와 전력구매 단가를 미리 결정해서 차액을 보전해 주는 ‘FIT( Feed-In Tariff)’ 방식 대신 이번 사업자 선정과정은 경쟁(입찰) 방식을 적용
- 전력공급가격, 지역사회공헌, 고용창출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서 사업자 결정
○ 온타리오 ‘전기위원회(IESO)’ 측은 새로운 사업자 선정방식을 사용한 결과, 풍력발전의 경우 전력 구매단가(kwh)가 기존(FIT 방식) 13센트(캐나다 달러)에서 8.59센트로 평균 34% 낮아지는 효과를 거두었다고 설명
- 태양광발전 전력구매 단가는 기존(FIT) 40센트에서 15.67센트로 크게 인하됐음.
□ 온타리오 주,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 지속 확대 추진
○ 온타리오 주정부는 신․재생에너지 전력구매 단가인하를 유도해 친환경 전력생산 비중을 점진적으로 높이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
- 새로운 에너지 저장기술 도입과 송․배전망(Grid) 효율성 제고 등을 병행추진
○ 캐나다의 대표적인 제조업 밀집지역인 온타리오 주는 다른 주에 비해서 산업용 전력수요 비중이 높아서, 현지 정부는 산업용 전력생산 구조를 친환경 에너지 위주로 변경하는 데 주력
- 참고로, 온타리오 주정부는 2012~2014년 기간에 화력(선탄) 발전소를 단계적으로 폐쇄해 온실가스 배출을 감소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음.
(참고) 온타리오 주, 에너지원 별 전력생산현황
(단위: TWh, %)
|
구분 |
2010 |
2011 |
2012 |
2013 |
2014 |
비중(2014) |
|
원자력 |
82.9 |
85.3 |
85.6 |
91.1 |
94.9 |
61.6 |
|
수력 |
30.7 |
33.3 |
33.8 |
36.1 |
14.8 |
9.6 |
|
화력 |
33.1 |
26.1 |
26.5 |
21.4 |
37.1 |
24.1 |
|
풍력 |
2.8 |
3.9 |
4.6 |
5.2 |
6.8 |
4.4 |
|
기타 |
1.3 |
1.2 |
1.3 |
0.2 |
0.5 |
0.3 |
정보원: 온타리오 전기위원회(IESO)
□ 시사점
○ 캐나다 신재생에너지 사업자 선정방식이 ‘차액지원(FIT)’에서 ‘저가경쟁(Bidding)’으로 전환됨에 따라서 향후 사업 참여(수주)를 위해서는 ‘기술·가격 경쟁력’ 확보가 더욱 중요해짐.
○ 온타리오 주정부는 올해 4분기 중에 추가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자 선정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며, 내년(‘17) 말에 입찰제안서(RFP, Request for Proposal)를 시행할 예정
- 현재 ‘신재생에너지 사업목적법인(SRE)’을 설립해 2017년까지 약 1400㎿ 규모 풍력 및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는 삼성물산도 추가사업 입찰참여를 준비하고 있음.
○ 경쟁방식 도입에 따라 ‘가격경쟁력’ 확보가 사업수주의 관건으로 부상한 만큼 사업자(Developer)의 기자재 조달원가 인하압력도 커질 것으로 예상됨. 따라서 캐나다 진출을 검토하는 우리 관련기업의 대비가 요구됨.
정보원: 온타리오 전기위원회(IESO), KOTRA 토론토 무역관 자체조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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