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호산업은 중국의 7대 전략 신흥산업 중 하나로서 최근 개최된 양회의 중점 의제였다. 리커창 중 총리는 '13차 5개년 계획'(13·5 규획·2016∼2020년) 중에 하나인 친환경생산과 녹생생활 추진을 가속화하겠다고 발표했다.

하나금융투자와 중국국제금융공사(중금공사ㆍCICC)는 중국 정부의 공업폐기물 종합 이용 산업 기지 50대 건설, 수질·대기오염 시설 정비 정책 등에 따라 벽수원이 수혜를 누릴 것으로 봤다. 벽수원은 하수 처리 및 설비 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다. 또 오염경지 1000만묘 정화 프로젝트에 따라 산업 및 도시 폐기물 처리 업체인 동강환보가 유망할 것으로 분석했다.

유안타증권 이용철 글로벌비즈팀장은 "12차 5개년 계획 기간(2011~2015년) 동안 환경보호업종지수는 5년 중 3년은 상해종합지수보다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며 “특히 대기오염방비 액션플랜과 수자원오염방지 액셜플랜의 발표 시기에 급상승했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13차 5개 계획의 원년이며 토지오염방지 액셜플랜도 발표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환경보호산업 종목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수자원보호 분야에서는 '강남수무', '벽수원' 대기오염방지 분야에서는 '비달환경보' '용정환경보호' 고체 폐물 처리 분야에서는 '성투홀딩스'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 NH투자증권은 오폐수 처리 및 고체 폐기물 전문 처리 기업인 게적상덕도 추천했다.

[자료제공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6. 03.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