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25일, 월드프렌즈 영월교육원에서 제1기 글로벌새마을청년 전문봉사단 발단식을 개최하였다.

글로벌새마을청년 전문봉사단 27명은 이번 달부터 캄보디아, 라오스, 르완다, 베트남, 탄자니아 등 8개 국가로 1년간 파견되어 개발도상국에 1970년대 우리나라 경제발전의 근간인 ‘새마을운동’을 전파하며 국위 선양과 국격 제고에 앞장 설 예정이다.

금번 봉사단은 개발도상국 새마을 사업현장의 일선에서 활약하기 위해 총 2달간의 국내교육 기간 중 영월교육원에서 2주간 소양교육, 새마을사업 전문기관에서 6주간 직무 적합 교육 등 파견 전 역량강화 중심의 교육을 받았다.

한기헌 원장은 발단식 축사에서 첫 번째로 파견되는 글로벌새마을청년 전문 봉사단임을 강조하면서 “대한민국의 대표가 되어 새마을운동 정신을 개도국에 널리 전파하고 농촌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활동을 성실히 수행하여 국제사회의 공동 번영과 빈곤퇴치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코이카는 지난해, 개발도상국 농촌지역의 지속가능한 개발과 발전에 기여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핵심역군으로 활동할 “글로벌새마을청년 전문봉사단”을 발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