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수석 기후 협상가(climate negotiator)는 유럽 위원회의 주장에서 물러서서 2030년 EU의 탄소 목표를 올릴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지난 3월 중순 위원회는 2030년까지 1990년 수준과 비교해 40% 이상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는 목표를 상향하는 것을 배제하여 여러 나라와 녹색 단체의 격렬한 항의를 야기했다.

장관들과 환경 운동가들은 약 200여 개국이 온도 상승폭을 1.5℃로 유지하고자 약속했던, 12월 합의한 파리 기후 변화 협약을 고려하여 목표치를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는 유럽의 40% 감축을 기반으로 한 기존의 2℃ 목표보다 강한 목표였다.

월요일에 EU 기후 전략 책임자(director of climate strategy) Artur Runge-Metzger는 이러한 비난에 대해 1990년 대비 2030년까지 국내 온실 가스 최소 40% 감축이라는 EU의 목표가 구속력이 있는 한 2030년까지의 목표치의 조정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말했다.

EU는 정책 설정에 이용된 이전의 영향 평가에 대한  비판이 있은 후, 현재 개선된 에너지 효율 목표의 경제적 영향을 모델링하고 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 03.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