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카] 미얀마 수문학(水文學) 연구 시스템 구축 지원
서양곤공과대학 수문학 전문 교수 및 학생 위해 실험실습실 제공 및 교육 실시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하 코이카)은 3월 31일 남권형 코이카 미얀마 사무소장 및 떼인지(Dr. Theingi) 서양곤공과대학(West Yangon Technology University, 이하 WYTU) 총장, WYTU 토목공학 교수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얀마 WYTU에서 교수 및 학생들의 수문학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한 ‘WYTU 수문학 실험실습실 시뮬레이션 시스템 구축 사업’ 기증식을 가졌다.

WYTU는 미얀마의 산업인력 중 공학도를 가장 많이 양성하는 대학으로 11개학과에 9천여 명의 재학생이 있으며, 그중에서도 수문학을 포함한 토목공학과는 대학 내 주력 학과로, 3천31명의 학생들이 재학중이다.

하지만 많은 재학생 대비 열악한 실험실습 장비로 인해 실질적인 실험실습 교육보다는 이론 위주의 교육 중심으로 진행되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를 보완하고자 코이카는 코이카 월드프렌즈코리아(World Friends Korea, 이하 WFK) 봉사단 협력활동 사업의 일환으로, 미얀마 과학기술부 소속 김흥국 봉사단원의 계획 하에 2014년부터 2015년까지 4만1천450 달러 상당의 규모의 ‘WYTU 수문학 실험실습실 시뮬레이션 시스템 구축 사업’을 진행하였다.

동 사업을 통해 코이카는 수문학 실험실습실 시뮬레이션 시스템 구축을 위한 수문학 프로그램 및 실험실습 장비를 제공하고, 교수 및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제적 데이터 수집 및 입력, 분석 기술을 위한 실험실습교육을 실시하였다. 또한, 실질적인 실험실습 교육을 위한 시청각 교육을 활성화하고자 강의실 보수 공사를 완료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