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HRSG사업 GE에 매각

두산건설은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을 제너럴일렉트릭(GE)에 2억5천만 달러(약 3천억 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월 10일 밝혔다.

두산 HRSG사업부문은 1977년에 설립되어 지금까지 알스톰의 라이선스로 HRGS를 GE와 알스톰에 공급해 왔으며, 연매출 2억 달러, 인원은 1천400명이다.

공장은 한국에 1개소, 베트남에 2개소가 있으며, 매각은 자산과 부채 등을 포함해 HRSG사업부문 전부를 넘기는 사업양수도 방식으로 이뤄져 오는 7월 완료될 계획이다.

GE는 두산건설 HRSG사업을 알스톰의 HRSG사업이 보유하고 있는 GE파워의 가스파워시스템 사업부로 통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복합화력발전 부문의 효율성을 높이고 수직 통합된 제조 및 엔지니어링 역량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