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연안 유전개발지 15개광구 경매 예정

멕시코 정부는 19일(현지시간) 앞으로 멕시코만의 수심이 얕은 유전개발 가능지역 15개 광구의 시추권 및 공동 생산권을 내년 3월 경매에 부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 해역은 무려 8908 ㎢의 면적에 최고 15억8천 배럴의 원유매장량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는 곳이다.

페드로 호아킨 콜드웰 에너지장관은 이곳 해저유전에서는 2020년까지는 석유생산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매후 계약이 성사되면 이 곳에 대한 투자금이 최대 112억5천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매는 초기 탐사기간을 포함해 공동개발을 기본 조건으로 이뤄지며 체결된 계약은 30년간 유효하다고 멕시코 정부는 밝혔다.

멕시코 정부는 지난 2014년 70년 이상 지속되어온 석유산업의 국가 독점을 해제하는 법안 개정을 끝냈으며, 새 법에 따라 경매와 계약이 이뤄진다.

멕시코는 하루평균 석유 생산량 220만 배럴로 2004년 최고를 기록했던 1일 생산량 340만 배럴에 비하면 생산량이 많이 감소했다.

[자료제공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6. 0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