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행정부, 전기자동차 보급 확대 위한 관-민 협력 행정조치 발표

오바마 행정부가 기후변화 대응, 청정에너지 접근성 확대, 화석연료 의존도 감소를 위한 녹색 정책의 일환으로 미국 내 전기 자동차 보급을 확대시키기 위해 다수의 행정 기관들과 민간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관-민 협력 행정 조치를 발표하였다.

이 관-민 협력 사업은 백악관이 주축이 되어, DOE, DOT (교통부), 공군, 육군, EPA (환경보호국) 등의 연방 행정기관들과 함께, 자동차 제조사, 전기회사, 전기자동차 충전 회사 등 약 50개 민간 기업, 단체들이 공동 참여하게 된다.

이 협력 사업을 통해 전기자동차 운전자들은 지금보다 더 편리하게 전기자동차를 이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번 발표된 핵심 사항들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혁신적인 전기자동차 충전 시설의 상용화를 지원하기 위해 DOE를 통한 45억 달러 지급보증 (loan guarantee)

•미국 육상교통 수정법안 (Fixing American’s Surface Transportation Act, FAST Act)에 의거한 DOT의 대체연료 (전기자동차 충전, 수소, 프로판, 천연가스) 공급소 최적지 선정 및 네트워크 확충을 위한 사업 착수

•연방정부와 함께 주정부 및 지역자치단체의 관용 전기 자동차량의 할인 구매

•새로운 전기자동차 충전 기술 개발을 장려하기 위해 프로그래머, 데이터 전문가 등이 참가하는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주관 ‘전기자동차 해커톤 (Electric Vehicle Hackathon)’대회 개최

•DOE 산하 국립연구소를 통한 350KW 고속충전 타당성 연구진행

•사업체, 비영리 단체, 대학, 유틸리티 회사 35개가 신규 참여하는 전기자동차 충전시설 설치사업 확대

•전기자동차와 충전소를 위한 연방정부 펀딩, 파이낸싱, 기술조언 획득 가이드라인 출간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 08. 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