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NASA, 5개 혁신 녹색항공 컨셉트 연구계획 발표

미국 항공우주국 (NASA)이 5개의 혁신적인 녹색항공 (Green Aviation) 컨셉트 연구 계획을 공개하였다.

NASA 스스로 인정하기를 이러한 새로운 컨셉트가 반드시 현실화 될 지는 미지수이지만, 연구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얻게 될 수많은 데이터와 새로운 정보들이 오늘날 당면하고 있는 항공기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 및 환경적 영향을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차세대 향상 기술로 이어질 것이라고 NASA는 확신했다.

이번에 선정된 5개 컨셉트 연구 프로젝트들은 다음과 같다.

• FUELEAP (Fostering Ultra-Efficient Low-Emitting Aviation Power, 초고효율 저배출 항공 전력 강화): 표준 항공 가스로부터 수소와 공기 중 산소를 결합하여 전기를 얻는 새로운 형태의 연료전지를 통해 100% 전기 혹은 하이브리드 전기 비행기 구동전력을 공급.

• Compact Additively Manufactured Innovative Electric Motor (혁신적 전기 모터 제작): 3D 프린팅 기술을 통해 고(高)전력밀도 (power density) 전기 모터에 조립될 수 있는 보다 가볍고 튼튼한 부품 제작 방법 연구.

• LION (Lithium Oxygen Batteries for NASA Electric Aircraft, 리튬-산소 배터리): 일명 ‘숨쉬는 배터리 (breathing batteries)’로서 배터리의 에너지가 닳게 되면 산소를 끌어당겨 리튬이온과 반응시키고, 충전이 되면 다시 산소를 배출시키는 리튬-공기 배터리.

• Spanwise Adaptive Wing (변형성 비행기 날개): 이착륙시 필수적이나 비행 중 공기저항과 연료 소모를 많이 일으키는 비행기 수직꼬리 날개 (vertical tail)의 소형화가 가능하도록 비행기 날개 끝의 모양을 상하로 변형 할 수 있는 기계 방식 연구.

• Lightweight, Conformal Antennas for Beyond Line of Sight Communications (장거리 교신용 경량 등각 안테나): 드론과 같이 상업용 무인 항공시스템의 단점 (즉, 지상 운전자의 시야반경 내에서만 운용 가능)을 극복하기 위해 위성기반 추적시스템 도입이 필수적이나, 무겁고 공기저항을 일으킬 수 있는 안테나로 인해 연료소모와 탄소배출이 증가하기 때문에, 항공시스템 표면을 따라 유연하게 부착될 수 있는 에어로젤 형태의 신개념 위성교신 안테나 개발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6. 08.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