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전기차 보급 세계 1위

 상하이의 전기차 보급 규모가 10만 대를 돌파, 세계 최대의 전기차 도시로 우뚝 섰다.

‘신민망’은 상하이시 경제정보기술위원회의 발표를 인용, “지난해 상하이에 보급된 전기차는 4만5천60대에 달했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2013~2016년 중 상하이에 보급된 전기차는 모두 10만2천726대로 10만 대를 넘어섰다. 이는 중국 전역은 물론 전 세계 도시 중 가장 많다.

상하이시는 2014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중국의 전기차 보급 1위 도시였고 지금은 유럽 최대의 전기차 보급 국가인 노르웨이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상하이의 전기차 시장의 확대는 관련 산업의 신속한 발전으로 이어지고 있다. 통계국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상하이의 신에너지 차량 생산액은 115억 위안에 달해 사상 처음으로 100억 위안을 넘어섰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29.5%나 상승한 수치로 상하이의 제조업 성장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는 평가다.

상하이시는 전기차 확산을 위해 사양에 따라 대당 1천500~4천600달러의 구매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출처 = 한국무역협회(www.kita.net)/ 2017년 2월 16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