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G7, 환경문제 해결 위해 볼로냐 5개년 로드맵 채택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G7 환경장관회의(’17.6.11~12)가 개최되었다.

동 회의에서는 미국이 파리협정 탈퇴 방침을 최근 표명함에 따라 G7 국가 간 일체감을 재확인할 수 있는 자리였으며, 자원효율성 및 3R 분야에서 볼로냐 5개년 로드맵이 채택되었다.

우선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어젠다 실시와 SDGs 달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경제, 사회 및 환경이라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세 가지 측면의 통합에 대응하는 결의를 표명하였다.

두 번째,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영국 등은 파리협정을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실시하기 위해 2020년까지 민관 연간 1천억 달러를 공동으로 동원하겠다는 약속을 재확인하였다.

세 번째, 금융센터가 재원 배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므로 금융센터의 국제적 네트워크 강화를 제시한 이탈리아 정책 제안을 환영하였으며, 그린 투자 유인을 위한 정보의 가치를 강조하였다.

네 번째, 자원효율성 및 3R 등 지속 가능한 물질 관리를 위해 볼로냐 5개년 로드맵을 채택하였다.

다섯 번째, 해양쓰레기 중 플라스틱과 마이크로 플라스틱에 대한 우려를 거듭하고 글로벌 위협에 대한 대응 문제를 확인하였다.

이를 위해 과학에 기초한 지표 및 방법의 조화, 일회용 플라스틱 쓰레기 저감 등의 대응방안을 논의하였다. 그리고 다자간 개발 은행(MDBs)의 2030 의제 및 파리협정 실시 지원, 환경 재정 개혁 및 지속 가능한 개발 등이 논의되었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7년 6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