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EC, 국제핵융합실험로공동개발사업 관련 수정안 채택

유럽 집행위원회(European Commission)는 미래에너지원인 핵융합 기술을 개발하기 위한 국제핵융합실험로공동개발사업(ITER)의 수정된 건설일정과 예산을 채택하였다.

ITER 사업은 핵융합을 통해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가능성을 테스트하기 위한 공동이행협정사업으로, 한국, 미국, EU, 일본, 러시아, 중국, 인도 등 7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EU는 건설비용의 45%를 담당하고 있으며, 이 프로젝트의 주최국인 프랑스는 분담금의 1/5의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2007년도에 착수된 상기 프로젝트는 기술의 복잡성 및 국제적 특성으로 인해 일정 지연과 예측치 못한 비용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2016년 새로운 수정안이 준비되었으며, 2025년 첫 실험과 2035년 완전 전력 운영을 목표로 제시하였다.

상기 기준선은 현재의 다년간 재정 체제(MFF)하에서 EU의 ITER 예산과 연계되며, ITER 이사회는 프로젝트 진척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이정표를 설정하였다.

ITER 프로젝트가 다시 진행되면 새로운 건설일정과 관련 비용이 프로젝트 관리의 실질적인 향상과 함께 유럽 집행위원회의 지원을 요청하고 유럽 의회 이사회의 위임을 요청하는 데 필요한 근거를 제공하게 된다.

2020년 이후의 구체적인 재정 약속은 새로운 MFF의 예산 권한 결정 시에 이뤄질 것이며 2019년에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출처 = 녹색기술정보시스템(www.greenplatform.re.kr) / 2017년 6월 14일]